|
서스펜스 재난영화 <크레이지>의 브렉 에이즈너 감독이 월트 디즈니 전 회장의 아들이라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분노의 대결투>를 리메이크 한 <크레이지>는 인류를 위협하는 통제불능의 바이러스로 인해 인간의 생존이 위협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다.
<크레이지>의 연출을 맡은 브렉 에이즈너 감독은 월트 디즈니에서 회장직을 맡았던 마이클 에이즈너의 아들로 일찍부터 영화를 접했다. 이후 많은 CF 촬영을 통해 경력을 쌓은 감독은 2002년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드라마 <테이큰>의 연출을 맡아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2005년도 매튜 맥커너히와 페넬로페 크루즈가 출연했던 <사하라>의 연출을 맡으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앞으로 그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1979년도 작품인 <브루드>의 리메이크 영화를 연출한다. <크레이지>는 오는 4월 8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브렉 에이즈너 감독왈 “아버지는 말하셨지 영화만 보거라.” 뭐든지 조기교육은 중요해!
2010년 4월 8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