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비상을 꿈꾼다.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하며 ‘김태희 친구’로 알려진 김혜진이 <비상>(제작 DDOL film 배급 ㈜성원아이컴)에 출연한다.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남자들의 뜨거운 액션을 그리고 있는 <비상>은 김범, 배수빈, 김별, 이채영 등 영화에서 아직 두각을 펼치지 못한 배우들을 대거 기용한 작품이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NSS의 자료실 실장 양정인 역할을 맡으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혜정은 2002년 두산 메이퀸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전격 선발되어,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 ‘네이버’ 등 100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연기자 겸 CF 모델로 활약했다. <비상>에서는 호스트들의 환심을 사려는 거물급 여성으로 등장해 ‘아이리스’의지적인 모습과는 달리 섹시한 팜므 파탈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전과는 색다른 연기로 비상을 꿈꾸는 그들. <비상>은 오는 12월 3일 만나볼 수 있다.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