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상>의 연출은 중편영화 <OO씨의 하루>를 통해 평단의 호평을 받은 신예 박정훈 감독이 참여했다.
박정훈 감독이 각본 작업에 참여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다. 미지의 행성 엘리시움과 지구인들 간의 전투를 담은 SF 애니메이션 <엘리시움>(2003)의 각본작업에 참여하며 극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오가는 폭넓은 작품활동을 해온 박정훈 감독은 이번 장편영화로 지금껏 볼 수 없던 새로운 액션멜로 영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영화 <남자의 향기> 연출부와 <조폭 마누라> 조연출을 거쳐 2007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와 2008년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휩쓴 중편영화 '○○씨의 하루'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박정훈 감독. 우리네 현실을 그대로 쏟아내며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보여준 박정훈 감독이 이번에는 ‘호스트’라는 문제적 캐릭터를 선택했다. 박정훈 감독은 화려해 보이는 ‘호스트’가 가진 이면의 진하고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를 섬세한 감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OO씨의 하루(2007) 각본/ 연출
엘리시움(2002) 각본
조폭마누라(2001) 조감독
남자의 향기(1998) 연출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