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과 열정이 돋보이는 신인배우 이채영. ‘리틀 장진영’으로 불리는 그녀지만 외모보다는 연기로, 단박에 뜨는 스타보다는 배우로 인정받고 싶은 야무진 각오를 가졌다. 얇은 슬립만 입은 채 비를 맞으며 꼬박 20시간이 넘도록 촬영에 임한 그녀의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을 영화 <트럭>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다. 영화 <비상>에서는 시범을 향한 순수한 사랑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여자 수아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절절한 사랑연기를 보여주게 되었다. 서울 태생으로 현재 KBS <스타 골든벨>에서 또박또박 MC를 맡고 있는 그녀는 악보를 외우듯, 실제 부산 사람들의 말투를 따라하며 극 중 ‘수아’가 되었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영화 속 인물로 오롯이 다시 태어나는 배우, 이채영.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며 ‘충무로의 보석’으로 다듬어지고 있는 그녀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Filmography 영화_<트럭>(2008), <그녀는 예뻤다>(2008)
드라마_SBS <아내가 돌아왔다>(2009), KBS <천추태후>(2009), SBS <아들 찾아 삼만리>(2008), SBS <마녀유희>(2007)
뮤직비디오_비 <I do>/ 거북이 <Come on> / 윤미래 <잊었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