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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쿠삭 <2012> 홍보 차 첫 내한!
2009년 10월 1일 목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왼쪽부터)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존 쿠삭, 해롤드 클로저
(왼쪽부터)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존 쿠삭, 해롤드 클로저

존 쿠삭이 <2012>의 홍보 차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30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류시현의 사회로 진행된 <2012> 기자간담회에는 영화의 주연배우 존 쿠삭과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그리고 제작자 헤롤드 클로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봉까지 한 달여를 남기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2012>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도입부터 LA시가지가 무너지기까지의 53분 특별 영상은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2012>의 실체를 보여줬다.

극중 소설가이며 두 아이의 아버지로 나오는 존 쿠삭은 “처음 각본을 읽으면서 일반적인 재난영화와는 다른 재미를 느꼈다.”며 “놀라운 반전과 인간미 넘치는 장면 그리고 가족의 화해와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라고 <2012>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또한 영화처럼 지구에 종말이 온다면 무엇을 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그냥 바(Bar)로 직행할 것이다.”라며 유쾌한 답변을 했다.

<2012>를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제작자인 헤롤드 클로저와 많은 이야기 끝에 <2012>가 탄생했다.”며 “또다시 재난영화를 찍는 다는 것에 부담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운대>를 봤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예고편만 봤는데 이야기나 캐릭터가 흥미로웠다. 그러나 <2012>는 <해운대>와 달리 전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라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만능맨으로 불리며 이번 영화에서 제작, 각본, 음악을 맡은 헤롤드 클로저는 “영화는 하나의 엔터테인먼트이다. 많은 요소들이 함께 어울리며 하나의 영화를 완성한다.”고 말하며 “<2012>는 일반적인 재난영화가 아닌 종말론과 휴먼스토리 그리고 캐릭터가 살아있는 영화다.”라는 말로 <2012>를 소개했다.

존 쿠삭은 “시카고에 있는 한국 식당에 자주 가고 한국 영화도 본 적이 있다. 이번 방문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며 짧은 내한 일정에 아쉬움을 표했다.

재난영화의 재미와 더불어 가족애와 인류애가 담긴 <2012>는 11월 12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
사진_ 권영탕 기자(무비스트)

13 )
egg0930
일본가는길에? ㅋㅋ 역시나인가....   
2009-10-06 16:03
makipark03
죤쿠삭 살많이 찌셨네   
2009-10-06 10:54
keykym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2009-10-06 08:56
jazzmani
일본 가는길에 잠시 들렀을 뿐..   
2009-10-05 16:04
okane100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2009-10-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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