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가 2년 만에 다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기무라 타쿠야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다. 그는 극중 대부호의 실종된 남자이자 영화 속 사건의 핵심이 되는 의문의 남자 시타오역을 맡았다.
기무라 타쿠야의 이번 내한은 이병헌의 도움이 컸다. 2년 전 <히어로>에서 특별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분을 쌓았던 그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일본 프로모션 당시 이병헌의 러브콜에 기무라 타쿠야가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무라 타쿠야는 한 방송 매체를 통해 “이병헌의 초청으로 한국에 간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이병헌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조시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의 방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10월 1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