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한 가부키 배우 집안 출신답게 다재다능한 그녀는 현재 연극, 영화, 드라마, 음악분야에서 모두 최고의 위치에 오른 팔방미녀이다. 우리에게는 <4월 이야기>, <도쿄 맑음>등으로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배우로 각인 된 그녀는 최근 영화 <히어로>에서는 예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하고 열정적인 사무관으로 활약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나 그녀는 TV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 <히어로>에서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연인으로 출연, 최근 <도쿄타워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에서는 일본 최고의 완소남 “오다기리 죠”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며 모두의 질투와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외모, 연기, 개성을 모두 겸비한 완벽한 그녀는 <브레이브 스토리>를 통해 순수하고 어리버리한 초보용사 와타루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 성우로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 해 일본에서 개봉한 <비욘의 아내>로 2010년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고백>에서 딸을 살해당한 엄마의 절절한 심리를 완벽하게 묘사하며 뛰어난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K-20:괴도가면>에서 마츠 타카코가 연기하는 캐릭터 요코는 기존 히어로 영화의 연인이나 구조대상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고군분투하는 남자 주인공을 도와 의외의 재능을 발휘하는데, 특히 아무렇지 않게 어깨에 손을 올린 헤이키치를 합기도 기술로 내던지는 대단한 솜씨나 괴도가면으로 변장해 적진에 침투한 남자 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하는 천재적인 헬기 조정실력, 사건 해결의 실마리인 그림을 훔쳐 나오려고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 앞에서 펼치는 유혹 장면 등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Filmography <히어로>(2007)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2007) <브레이브 스토리>(2006) <도쿄이야기>(2002) <4월 이야기>(1998) <도쿄 맑음>(199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