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최초로 신들림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공포 <불신지옥>(제작:㈜영화사 아침/공동제작:㈜타이거픽쳐스/배급: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불신지옥>의 티저 포스터는 모든 사건의 핵심이자 공포의 근원이 되는 신들린 소녀 ‘소진’을 전면에 내세우며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들린 소녀의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열네 살 어린 소녀에 ‘신들림’을 결합시킨 신선한 이미지가 이제껏 보지 못한 강렬함과 신선함을 선사하며, ‘소진’ 역을 맡은 심은경은 그림자에 반쯤 가려진 얼굴과 머리카락 사이로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면서 신들린 소녀의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이자 기이한 공포를 만들어내는 <불신지옥>의 영화적 컨셉을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신들린 소녀를 향한 잔혹한 믿음’이라는 문구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종교라는 독특한 소재를 공포 영화와 접목시킨 <불신지옥>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2009년 새로운 호러퀸으로 도전장을 내민 남상미와 신들린 소녀로 색다른 변신을 한 심은경, 연기파 배우 류승룡 등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불신지옥>은 오는 8월 선보일 예정이다.
2009년 7월 7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