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제작:MK픽처스)이 지난 16일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 1위를 차지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전국 415개의 스크린 수를 유지하며 현재까지 서울 34만, 전국 10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같은 흥행기록은 2007년 하반기에 <바르게 살자>와 <식객>이 10일만에, <궁녀>와 <세븐 데이즈>가 2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이다. 현재 평일에도 꾸준히 9~10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어 다음주 초 2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흥행 돌풍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의 덴마크에 맞서 명승부를 펼치며 전세계를 감동시킨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라는 점과 문소리, 김정은과 엄태웅, 김지영, 조은지 등 여배우들의 열연, 임순례 감독의 연출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킨 것이 흥행요인으로 보인다.
2008년의 첫 100만 돌파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지난 1월 10일 개봉하여 현재 상영중이다.
2008년 1월 17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