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 선보일 판타지 영화 <황금나침반>(수입:㈜태원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에 니콜 키드먼, 다니엘 크레이그, 에바 그린 등의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다.
판타지의 거장 필립 풀먼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황금나침반>은 뉴라인 시네마가 2001년 <반지의 제왕>에 이어 거대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판타지의 역사를 새롭게 부활시킬 영화다. 늘 팔색조 같은 연기를 펼치며 매 작품마다 호평을 받아온 니콜 키드먼은 <황금나침반>에서 악의 세력의 핵심인물인 ‘콜터 부인’을 맡아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차가운 카리스마 뒤에 신비로우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다.
<007 카지노 로얄>에서 제 6대 제임스 본드로 주목 받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어둠의 세력과 맞서는 학자이자 탐험가인 ‘아스리엘 경’ 역할을 맡아 거대한 전쟁 속에서 한층 강해진 남성미와 지성미뿐만 아니라 거부할 수 없는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게 된다. 게다가 <킹덤 오브 헤븐>, <몽상가들>을 통해 많은 남성들을 매혹시키며 단숨에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에바 그린은 예언의 비밀을 알고 있는 ‘헥스족’ 종족의 리더로 출연해 예언의 주인공과 황금나침반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강인한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호화 캐스팅과 거대한 스케일의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영화팬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할 <황금나침반>은 올 겨울 12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2007년 11월 9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