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전국 관객수가 2,192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월간 최다 관객 신기록을 수립했다.
CJ CGV가 발표한 8월 영화산업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관객수는 2,192만명으로 전월대비 24.8%가 증가했으며, 서울 관객수도 615만명으로 역시 전월대비 14.7%가 증가했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전국기준으로 전월대비 60.2%가 상승한 79.6%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86.2%를 기록한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이처럼 높은 한국영화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디 워>와 <화려한 휴가>에 많은 관객들이 몰린데다가 뒤이어 개봉한 <만남의 광장>,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도 적지 않은 관객들이 몰리면서 할리우드 영화들을 물리치고 8월 흥행순위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7년 1월~8월까지 전국 누계 한국영화 점유율은 49.3%로 전년 점유율 62.3%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2007년 9월 6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