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제작,투자,배급:시네마서비스)에서 연상연하 커플인 이미숙과 윤희석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는 40대, 20대, 10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여자의 일과 사랑, 그리고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애낸 영화로, 우울해하는 '싱글맘' 영미(이미숙 분)를 무작정 놀이공원으로 끌고 간 경수(윤희석 분)와 연하남 경수의 애교가 싫지 않은 연상녀 영미의 즐거운 데이트를 담아낸 현장이 공개된 것.

영미가 무대미술을 맡은 극단의 배우로 출연해 처음 만난 날부터 영미의 눈길을 끄는 핸섬하면서도 유머감각을 갖춘 연하남 ‘경수’역은 제작진이 가장 많이 고심했던 캐스팅으로 최종적으로 윤희석이 낙점되었는데, 윤희석은 “대선배와 공연하는 것이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이미숙 선배님이 사소한 것들까지도 먼저 챙겨줘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촬영소감을 밝혔다.

4년만의 스크린 컴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미숙 역시 다양한 끼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재능 넘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윤희석과의 연상연하 커플연애담으로 2007년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싱글즈> 이후 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권칠인 감독의 신작이기도 한 <뜨거운 것이 좋아>는 현재 촬영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가을께 개봉될 예정이다.

2007년 6월 4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