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느와르 <우아한 세계>(감독:한재림)에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칸노 요코가 합류한다.
그녀는 한국의 국민배우 송강호의 탁월한 연기력과 한재림 감독의 연출력을 믿고 흔쾌히 <우아한 세계>의 음악을 맡았다.
세 살 때부터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시작할 정도로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칸노 요코는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의 사운드트랙으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출중한 재능을 인정받았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과 <공각기동대>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 최근 <허니와 클로버><불량공주 모모코> 등의 영화에서도 역시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우아한 세계로 나가기 위해 우아하지 못한 생활을 영위하는 주인공 ‘인구’의 아이러니함을 표현하는 데에도 칸노 요코의 음악이 큰 몫을 차지하며, <우아한 세계>가 추구하는 전 세대 공감형성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칸노 요코는 오는 3월 26일 개최되는 <우아한 세계> 언론시사회 일정에 맞춰 한국을 방문, 자신의 음악을 한국 관객에게 소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세계적인 음악감독 칸노요코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영화 <우아한 세계>는 오는 4월 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