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보름 만에 600만 고지를 넘은 <미녀는 괴로워>가 가진 또 다른 기록은 영화의 주인공이자 주제가를 직접 부른 김아중의 노래가 유명 가수를 제치고 인기상종가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음반 판매로만 20억 원을 벌어들인 <미녀는 괴로워>의 OST는 온라인 음악 차트에 2주간 1위에 올라 영화와 음악 모두 대박을 터트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제작사인 KM컬쳐스측은 “개봉 당시 10~20대에 편중되어 있는 관람객들의 연령이 30대 이상으로 확대되고 꾸준하게 늘고 있는 재 관람객들의 수가 많은 영향을 끼친것 같다 ”면서 영화의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2007년 1월 29일 월요일 | 글_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