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서스펜스 <잔혹한 출근>이 개성 만점 출연진 조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충무로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들은 바로 김수로, 이선균, 오광록, 고은아, 김병옥, 오만석의 5인방.
먼저 그 핵심인 김수로는, <잔혹한 출근>에서 얼떨결에 유괴를 저지른 생계형 아마추어 유괴범으로, <손님은 왕이다>에서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해결사 역을 맡았던 이선균과 너무나 어리버리한 아마추어 유괴범 콤비로 등장해, 이 콤비는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들과 함께 오광록이 유괴당한 여고생의 아버지로 등장, 유괴된 아이의 부모 사상 가장 강한 개성과 말빨(?)을 자랑하며, 유괴당한 ‘강력한’ 여고생 역은 신인 고은아가 맡아 캐릭터 군단의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의 ‘너나 잘하세요’의 주인공인 목사 역의 김병옥이 김수로 일당을 위협하는 악덕 사채업자 역을 맡아 짦은 출연분량에도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개성이 넘치는 배우들, 김수로, 이선균, 오광록, 고은아, 김병옥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잔혹한 출근>은 오는 11월 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