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내 청춘에게 고함>의 사례는, 이후 소규모로 배급되는 한국의 작은 영화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는데, 김응수 감독의 신작 <천상고원>과 인디스토리가 제작한 이진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 <팔월의 일요일들>, 그리고 지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 장편영화 개봉 지원작에 선정된 이창재 감독의 <사이에서> 등의 작은 영화들이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인 영상언어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영화의 다양성 확보와 발전을 기대하게 하는 <내 청춘에게 고함> 관객 일 만 명 돌파소식을 통해, 장기상영에 돌입한 이 작품에 앞으로 얼마만큼의 관객들이 찾아올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