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패러디한 제목으로 촬영 전부터 주목을 끌고 있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가 오는 9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캐스팅을 발표했다. 일확천금의 꿈을 쫓는 귀여운 사기꾼 승원과 그 앞에 나타난 사랑스러운 푼수 혜주, 그리고 맹랑한 그녀의 딸 옥희의 코믹한 이야기는 각각 정준호, 김원희, 고은아가 맡아 연기한다.
<투사부일체>로 620만 관객을 모았던 정준호와 지난해 570만 관객들 동원한 <가문의 위기>에서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김원희가 캐스팅, <가문의 영광>시리즈 1,2 편의 남,여주이공이기도 한 이들의 만남으로 코믹지존커플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바닷가 작은 마을 혜주의 집 사랑방에 들어 온 사기꾼 승원과 젊은 엄마 혜주, 그리고 엄마보다 더 어른스러운 딸 옥희가 벌이는 티격태격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혜주를 짝사랑하는 마을 청년 성칠 역에는 <가문의 위기>에 이어 <가문의 부활>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패널로 활약 중인 임형준이 캐스팅, 주연에서 조연까지 코믹 연기가 기대되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올 9월 크랭크인, 2007년 상반기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