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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매년 편성하는 ‘오스카상 수상자들’ 이란 코너의 첫 번째 손님으로 출현한 그녀는 축하파티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신경 쓸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정말 하늘에 붕 뜬 기분이었어요. 새벽 3시까지도 집에 갈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시상식장에서 전 수상자인 르네 젤위거와 친구들을 축하를 뒤고 하고 떠나려는 순간 남편으로부터 너무나 멋진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의 오스카상 수상 후 불화설이 나돌고 있는 이 두 배우는 라이언 필립의 멋진 대답으로 그간의 소문을 일축시켰다. “그녀는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또 저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느끼게 해줍니다. 리즈가 ‘내가 수상하게 되면 너무 긴장하지 않고 똑바로 일어서서 단상에 올라가게 도와줘요. 당신이 수상한 것 처럼요.’ 라고 하는데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같이 공연한 여러 배우들에게 축하포옹을 받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니까요.” 라이언 필립은 제 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작품상을 받은 <크래쉬>에서 핸슨 경찰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