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의 신화가 된 천재 뮤지션… 그러나 천부적 재능보다 더 큰 축복은… ‘그를 구원해준 운명적 사랑’이었다!!
쟈니 캐쉬(호아킨 피닉스 분)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끔찍한 사랑을 받던 형이 사고로 죽자, 형의 자리를 대신해 부모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 하지만 쉽지 않다. 그에게 유일한 낙이자 친구였던 음악은 자연스레 그를 작은 레코드회사로 이끌게 되고, 순식간에 그의 노래는 큰 성공을 거둔다. 단 한 장의 앨범으로 엘비스 프레슬리, 제레 리 루이스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자, 전국 각지의 소녀 팬들을 거느리게 된 쟈니 캐쉬…
쟈니 캐쉬는 어린 시절의 풋사랑과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지만, 사실 그에게 있어 진정한 첫사랑은 유명한 여성 싱어송 라이터인 ‘준 카터’! 그렇게도 꿈꾸던 팝 음악계에 입성, 가까이서 그리고 동등한 입장에서 그녀를 지켜볼 수 있게 된 쟈니는 준의 음악을 사랑했던 것으로 시작된 마음이 걷잡을 수는 사랑의 감정으로 변해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녀와 투어 공연을 함께하면 할수록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에 빠져든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 빛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과 공간이란 수 만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콘서트 무대 뿐인데…
하지만 이미 두 번의 이혼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준은 그의 청혼을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고 몇 차례나 거절한다. 급기야는 쟈니의 음악도 삶도 피폐해져 깊은 어둠과 절망에 빠지고 마는데… 이런 그를 구원할 수 있는 존재는 평생 단 하나의 사랑이었던 ‘준’ 밖에 없음을 쟈니는 뼈저리게 절감한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그는 준에게 급기야 40번째 청혼을 하기에 이른다. 이번에도 역시 그들의 삶이자 사랑의 장소였던 무대 위에서…
그리고 그토록 오랫동안 지켜왔던 그의 사랑은 이제 소중하고도 위대한 사랑으로 탄생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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