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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공지! <야수> <무극> 평점 조작에 관한 의혹!!
2006년 1월 13일 금요일 | 무비스트 이메일

이젠 하루 이틀도 아니고 다들 인지하고 계시리라 헤아려진다. 공공연히 회자되는 영화판의 20자평 조작 의혹! 및 알바 문제!

개봉직전 혹은 개봉 첫 주가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그러니까 단기간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대니 만큼 마케팅 역시 가공할 만한 속도전을 펼치며 치열질 수밖에 없다지만 이거, 정도를 벗어나 오바하면 여러 사람 피곤하다. 건강한 영화판 구현에도 역행하는 처사임 역시 주지의 사실이고.

크나큰 기대를 모으며 개봉한 <야수>와 곧 관객을 찾을 <무극>의 20자평에서 이 같은 근심이 본의 아니게 현실화돼 그 의혹을 떨칠 수 없어 다시금 무비스트는 금번 사태를 묵인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바다.

아래 이미지는 <야수> <무극> 20자평 조작 의혹에 관한 자료다
.



직접 확인해보시고 싶은 분은 <무극> 20자평 전체 보기를 눌러 지난 10일부터 ‘별 다섯 개 혹은 네 개’ 준 네티즌의 아이디를 집중적으로 눌러 영화수첩에 남겨져 있는 평점을 보시면 된다.

우연의 일치라도 해도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측면이다. <무극>에 별 네다섯 개 준 네티즌들 대부분이 대관절 <야수>와 무슨 죽고 못 사는 관계가 있다고, <야수>에도 별 네다섯 개를 주는 공평무사함의 균형 있는 태도를 발휘하고 있냐는 말이다. 게다, 같은 날짜에...

또한 <무극> '영화를 보고' 게시판에 가보시면 20자평과 동일한 기형적 현상이 그곳에서도 벌어지고 있으니 본의 아니게 로맨스 관계적으로다가 묶인 두 영화의 요지경을 어떻게 해석할지 정말 난감하다. 두 영화의 온라인 홍보사가 동일하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고. 참고로 요러한 패턴의 근면성실한 퍼레이드는 타 사이트에서도 진행되고 있음이다.


<무극> 20자평 보러 가기!
<무극> 영화를 보고 보러 가기!


다양한 시선을 견지하며 숱한 정황을 펼쳐놓고 고민을 거듭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목하, 벌어지고 있는 평점 조작 의혹이 농후한 글들, 분명 문제 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듯, 상도덕을 무시하며 게시판의 문화를 훼손하는 조작 의혹과 알바 동원 사태는, 장사치의 경박한 심성을 스스로 들춰내는 노회한 술책임과 동시에 영화와 대중의 관계를 이간질 시키는 저급한 마케팅 기법에 지나지 않는다. 이거 반칙이다.

영화를 기다리는 이들, 영화를 본 이들의 공정한 의견을 수용하고 공유하는 것이 무비스트가 존재하는 이유고.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거짓된 정보로 포장되어 지는 것을 막는 것 역시 무비스트가 지켜야할 의무다. 네티즌이 주체가 돼 꾸려지고 있는 커뮤니티가 마케팅의 일환으로 도용되는 작금의 여론 조작을 무비스트는 네티즌을 대변해 더 이상 거부함을 밝힌다.

향후 게시판을 왜곡하는 이 같은 불미스런 일이 다시는 무비스트에서 재발되지 않고, 공정한 여론의 장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거듭 약속드리며, 네티즌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바란다.

물론, 무비스트 역시 이 일로 인해 <무극>과 <야수>의 영화의 본질적 가치가 의도치 않게 훼손되는 일은 바라지 않으니,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에 혼란이 생기지 않기를 부탁드린다.

308 )
ysrt
어차피 공공연한 비밀로 누구나 알고있던 사실아닌가요?
평점같은 거 믿고 선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같은데..
이제 우리 수준도 많이 높아져서 좋은 영화가 묻히거나
나쁜 영화가 흥행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6-01-16 14:09
lee su in
아뭏든, 영화 전문 사이트로서의 무비스트 공신력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겠지요. 앞으론 이런 알바의 의혹이 큰 게시글은 무비스트에서 자체적으로 조치를 취해서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게 해주세요. 영화를 사랑하는 대다수의 건강한 무비스트 네티즌들의 바람입니다.   
2006-01-16 13:59
kjo10004
성인이고 그런게 있다는거 다 알고 있으니까..근데 별 다섯개 준다는건 사실 좀 그렇네...
객관적 판단 미쓰인거 같은데...^^   
2006-01-16 13:42
samurai34
아래분,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영화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에 좋은 점수 주는걸 문제 삼는게 아닙니다.
관계자들(영화사, 홍보사)이 조직적으로 개봉전후에 네티즌 평점을 조작하는게 문제인거지요.
위기사는 그걸 거론한거지 님처럼 개인의 의사를 문제 삼는건 아니라 봅니다.   
2006-01-16 13:34
qjs54
시사회로 야수를 몇일전에 보고 왔는데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간만에 실감나는 액션과 연기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청연이나 태풍에서 기대를 너무 많이 한것도 있지만 실망한게 있었는데 야수에서 한방에 날려 보냈습니다..... 무극은 아직 못봐서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영화를 별5개를 주든 말든 무슨 상관있겠습니까 ... 그리고 권상우 장동건 좋아하시는 분들이 그 배우 분들이 나와서 별 다섯개 주었다고 조작이니 그러는건 너무 한거 아닙니까.... 알바도 몇 명 있다고 쳐도 말입니다 ..... 전 야수 보고 와서 별 네개 반 주었습니다...   
2006-01-16 13:28
narara1045
한국영화의 든든한 지원세력이었던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런방식으로 이용하는건 정말 악수를 둔 것입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면 정말 기분 나쁘거든요! 관객이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국영화 어렵습니다..   
2006-01-16 12:33
soon8983
이런 기사야말로 조중동은 물론이오 필투와 씨21이 따라올 수 없는 멋진기사. 올해의 기사로 칭합니다.   
2006-01-16 12:25
narara1045
영화팬들의 참여로 영화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고자 시도한것이 평점제도입니다. 오히려 좋은 영화가 그렇지않은 영화를 분별하여 좋은 영화에게는 좋은 제도인데..이처럼 조작때문에 스스로 무덤을 파는게 더 안타깝습니다..   
2006-01-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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