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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통령의 딸(First Daughter)>로 유명한 배우 케이티 홈즈(Katie Holmes)가 출산 하기 전에 배부른 채로 톰 크루즈(Tom Cruise)와 결혼 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26세인 그녀는 지난 6월17일에 에펠탑에서 청혼을 받았으며, 그 후 임신한 상태로 결혼식장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단언하면서 결혼식에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임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사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케이티가 톰 크루즈를 따라 개종을 하고 혼전임신을 감행(?)해 평소 그녀를 알고 있던 주변사람들의 넋을 빼놓았기 때문에 이 말의 신빙성을 믿는 사람은 얼마 없었다.
이런 시각을 의식해서 인지 “우리가 언제 결혼할 것이라는 모든 소문들은 사실이 아니다. 임신복 같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지는 않다” 라고 잘라 말했다고. 미래의 남편인 톰 크루즈는 TV인터뷰에 나와 "내년 여름이나 가을께 결혼할 예정"이라고 말해 이들의 결혼식에서 부모의 결혼식을 관람하는 크루즈 주니어를 볼 수 있을 듯. 물론 기억은 안 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