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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감독 유지태 엄지원 김지수 ‘가을로’ 촬영 스타트!
2005년 10월 13일 목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어느덧 스타감독의 자리에 오른 김대승 감독의 세 번째 영화 <가을로(제작㈜영화세상)>가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지만 가을의 문턱이라 할 수 있는 10월 9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유지태 엄지원 김지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는 백화점 붕괴사고로 연인을 떠나 보낸 한 남자가 10년 간 그 사랑을 가슴을 품고 있는 사랑이야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앞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분은 검사인 현우(유지태)가 검찰청을 나서는 장면과 면접을 마치고 나온 세진(엄지원)이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 장면. 영화의 스타트를 순조롭게 마친 유지태는 “김대승 감독님이 섬세한 연출스타일을 지니신 만큼 영화 <가을로>는 디테일한 감정이 살아있는 멜로영화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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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영화지만 멜로 그 이상의 무언가를 화면에 담아 낼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김대승 감독의 <가을로>는 4개월여의 촬영을 마친 후 내년 2006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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