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영화 사상 최초로 2005년 제62회 베니스 영화제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지난 8월 31일 오프닝의 대미를 장식한 서극 감독의 신작 <칠검>의 주인공들이 베니스의 열기를 몰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9월 12일 월요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방한은 <칠검> 세계 프로모션 투어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여명, 양채니, 견자단 및 ‘칠검’ 최대의 적 ‘풍화연성’을 연기한 손홍뢰, 그리고 서극 감독이 참석 국내 팬들을 기쁘게 할 전망이다. 한편, 주연배우 및 감독이 방한하게되는 9월 12일에는 기자 시사회를 통해 국내 처음 상영되게 된다.
<칠검>은 무술연마와 무기소지가 금지된 17세기 청나라를 배경으로 무차별 학살을 단행하는 지배권력으로부터 백성들을 지키려는 7명의 영웅들과 각각 그들을 보위하는 7개의 검이 그리는 숨막히는 혈전의 스펙터클 무협액션 대작으로 오는 9월 29일 개봉, 국내 극장가에 다시금 무협영화의 폭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제공: 타이거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