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옮긴 <동물농장>은 이상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에게 반기를 든 동물들이 오히려 독제체제를 건설한다는 내용. 앤디 서키스와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제작자 조나단 케빈디쉬가 공동 설립한 이미지내리엄(The Imaginarium) 스튜디오의 첫 번째 작품이다. 영화의 총 지휘를 맡게 된 앤디 서키스는 이미 <호빗> 시리즈에서 제 2 제작진 감독으로 활약해 연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모션 캡쳐 방식으로 제작될 이번 영화에서 그는 ‘골룸’으로 다져온 노하우를 잘 활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이어 피터 잭슨 감독과 호흡을 맞춘 <호빗 : 뜻밖의 여정>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역시 사람은 한 우물을 파야 합니다.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