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로다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독주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최근 미국 영화 산업지 ‘버라이어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하지 않은 마블 영화 가운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최초로 8억 달러(한화 약 9,390억 원)의 흥행 수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7억 7,300만 달러(9,102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를 넘어선 것이다.
현재까지 <닥터 스트레인지>의 흥행 수익은 북미에서 1억 5,930만 달러(1,868억 원), 아시아 및 타 국가에서 3억 4,180만 달러(4,008억 원)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총 5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앞으로 약 3억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일 경우 마블의 전 작품 가운데 흥행 순위 5위에 기록된다.
역대 마블 흥행 순위 1위~4위에는 ‘아이언맨’이 출연한 <어벤져스>(2008) 15억 1,880만 달러(1조 7,970억 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4억 540만 달러(1조 6,535억 원) <아이언맨3>(2013) 12억 1,481만 달러(1조 4,282억 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11억 5,330만 달러(1조 3,559억 원)가 랭크됐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주말 54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 관객은 495만 명(16일 기준)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 한마디
몸값만 불려 댄 로다주 대신 베니 세상 도래할까.
2016년 11월 17일 목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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