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의 맛>은 홍상수 감독의 <다른나라에서>와 함께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관심을 모은 작품. 백윤식, 윤여정, 김강우, 김효진이 출연해 돈의 맛에 중독된 상류층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밀양> <하녀> 등을 배급한 바 있는 미국 IFC Films 관계자는 “<돈의 맛>은 임상수 감독의 가장 퇴폐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영화이자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똑똑한 코멘터리를 담고 있다”며 “<하녀> 이후 계속해서 감독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마디
본상 수상을 하지 못한 임상수 감독. 해외 판매로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떨지.
2012년 5월 31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