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개봉하는 <레지던트>에서 힐러리 스웽크는 여주인공 줄리엣 역을 맡아 열연한다. 전망 좋은 집으로 이사한 한 여인이 매일 밤 누군가 자신을 훔쳐보는 듯한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내용을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레지던트>. 힐러리 스웽크는 섹시하고 유능한 외과의사 역을 맡아 올여름 더위를 식혀줄 호러퀸 대열에 한 자리 차지할 예정이다.
한편, 6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러브 앤 프렌즈>에서 힐러리 스웽크는 제작자로 변신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러브 앤 프렌즈>는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방황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 힐러리 스웽크는 미묘하고 솔직한 인물들의 심리변화가 잘 표현된 영화의 원작 소설 ‘섬싱 바로드’의 내용에 반해 제작자로 나서게 됐다고.
연기에서 제작까지, 할리우드에서 폭넓은 행보를 보이는 힐러리 스웽크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 한마디
이래저래 6월 극장가를 미리 접수한 힐러리 스웽크.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2011년 5월 30일 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