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쁘고 인기 있는 배우로 급성장중인 제프리 딘 모건. 잭 스나이더 감독의 <왓치맨>에 출연해 남성미 철철 넘치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 P.S 아이러브 유 >에서 꽃미녀 힐러리 스웽크의 상대역 윌리엄으로 가슴 시린 사랑을 연기하며 선한 미소로 매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을 알리는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미드(미국TV드라마)열풍!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죽어서까지 연인을 사랑하는 고질적 심장병 환자 ‘데니’를 연기, 여성골수팬들을 확보했다.
그런 그가 아찔한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왔다. 알콩달콩 살자 약속했던 여자친구가 러브 닥터 엠마의 한 마디에 그를 뻥! 차버리자 불타는 복수심으로 엠마와 혼인신고를 해버린 것! 매운 맛을 보여주자 시작했지만 엠마와 만나면 만날수록 일은 엉뚱한 방향으로만 흘러 점점 커지게 된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 있는 몸매,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마저 버릴 줄 아는 헌신적인 남자. 그래서인지 소방관이란 영화 속 직업마저도 섹시하게 느껴지는 제프리 딘 모건은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을 통해 우마 서먼, 콜린 퍼스 등 쟁쟁한 톱배우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독식하고 나선 최고의 잇가이 (It guy)이지만 “ 우마 서먼, 콜린 퍼스와 함께 한다는 사실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행운의 남자처럼 느껴졌다” 라고 고백할 정도로 순수하고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는 배우이다.
그외 국내에서도 유명한 ABC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CBS드라마 [굿와이프], AMC드라마 [워킹 데드], CW드라마 [수퍼네추럴] 등 인기 미드 작품에 출연했다. [워킹 데드] 시즌 6에서 악명높은 적대자 니건 역으로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43회 새턴어워즈, 제26회 MTV 영화&TV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램페이지>, <왓치맨>, <버스 657> 등 작품에 출연하여 스크린을 통해서 매력을 발산했다.
Filmography 영화_<폴: 600미터>(2022), <램페이지>(2018), <버스 657>(2016), <왓치맨>(2009), <P.S 아이러브 유>(2007), <데드&브렉퍼스트>(2004)
드라마_<그레이 아나토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