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이후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 웨이>(가제)에 손예진이 합류한다. <마이 웨이>는 2차 세계 대전 중 일본군으로 징집되어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참전하게 된 한국인의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 전쟁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손예진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한국남자와 일본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며 주어진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연희 역을 맡았다. 이미 캐스팅을 확정 지은 장동건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손예진이 이번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을 비롯해 독일, 중국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마이 웨이>(가제)는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오는 초여름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2010년 2월 18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