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레이크 하우스>의 프리미어 시사회에, 이현승 감독은 직접 지인들을 초대했을 뿐만 아니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도 영화 홍보에 나섰다고. 변혁 감독, 문성근, 이혜영, 강신일 등의 배우들과 가수 슈, 손범수 아나운서,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 등 각계 각층의 지인들이 참석한 시사회에서, 상영에 앞서 무대인사를 가진 이현승 감독은 “이전에 영화를 봤을 때는 어떻게 작품이 달라졌는지 관찰하느라 제대로 못 봤기 때문에 오늘은 관객의 입장으로 보겠다”며 “뜻 깊은 자리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영화가 끝난 후에는 “<시월애>와 마찬가지로 <레이크 하우스> 역시 시카고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며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영화 최초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작으로 전 세계 개봉되어 한국영화 할리우드 리메이크의 청신호를 쏘아 올린 <레이크 하우스>는,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8월 3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