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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할리우드 간다
워너와 리메이크 판권 계약 | 2002년 4월 11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시공을 초월한 러브스토리 이현승 감독의 <시월애>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싸이더스는 <오션스 일레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등을 제작한 미국 메이저 영화사 `워너 브러더스'에 <시월애>의 리메이크 판권을 50만 달러를 받는 동시에 전세계 배급 수익의 2.5%를 받는 조건으로 팔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0년 국내 개봉됐던 전지현, 이정재 주연의 <시월애>는 편지로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나누는 멜로 영화로 지난해 홍콩과 동남아 등지에서 개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워너측은 시간차를 두고 흥미롭게 전개되는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비주얼이 매력적이라고 판단, 그간 판권 계약을 적극 추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는 리메이크될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작가를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영화가 할리우드의 유명 스튜디오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한 것은 <조폭 마누라>, <엽기적인 그녀>, <달마야 놀자>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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