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추>는 남편을 죽이고 감옥에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은 지난 9월에 열린 토론토국제영화제 포럼 집행 위원장이었던 크리스토프 테레히테의 러브콜로 성사되어, 베를린국제영화제 유럽 프리미어로 관객들을 만난다.
● 한마디
군대 가기 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현빈. 이번에도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옷을 입고 나올지 궁금하네.
2011년 1월 17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