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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토(1999, Gohatto/Taboo)
제작사 : Shochiku Films Ltd., Oshima Productions / 배급사 : 오시네마
공식홈페이지 : http://www.gohatto.co.kr

고하토 예고편

[뉴스종합] 이와이 슌지·나카야마 미호, <새 구두를 사야해>로 조우 13.03.18
[뉴스종합] <감각의 제국> 오시마 나기사 감독, 폐렴으로 별세 13.01.16
난 잘 모르겠더군 -_- angdugirl 08.02.14
[미카엘/고하토] 금지된 것의 매력 soda0035 04.05.02
매혹적인 영화였어요 ★★★☆  whwnsqja 10.06.09
미묘한 매력이 넘치는 영화 ★★★★  jsy2125 10.05.26
오묘한 아름다움만 있을 뿐, 의미를 파악하기 힘든 내용 ★★★  lerne 10.02.12



생사의 위기를 넘어서고 만든 영화, 고하토

 이미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 받은 오시마 나기사는 더 이상 일본에서 영화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가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에 대한 프로젝트가 거의 성사 단계에 이르러 배우들과 미팅도 가졌지만, 마지막 순간에 재정적인 이유로 백지화되었다. 그 이후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제작하고자 한 영화가 <고하토>였다. 하지만 3년동안 오시마 나기사는 <고하토>를 만들 수 없었다. 뇌졸증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3년의 휴식 후에야 비로소 마음속의 숙원이었던 <고하토>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병세는 심각해서 휠체어에 앉은 채로 영화를 찍었고, 찍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재활 훈련을 해야만 했을 정도였다. 생사의 고비를 넘긴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마음은 좀 더 강렬하고, 빛이 나는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만들었다.


사무라이에는 동성애가 반드시 존재했었다!

오시마 나기사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사무라이들 사이에서 실제로 동성애가 존재했었다고 확실하게 장담했다. 신선조라는 형태가 남자들만이 모여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어떤 식이든 존재했던 것이 분명하지만 과거에는 잠재적이든 분명한 사실이든 동성애를 다루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감히 누구도 다루지 못했다고 했다. 심지어 동성애에 대한 부분을 다루지 않고서는 진정한 사무라이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동성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고의 스탭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다!

<고하토>는 최고의 스탭들이 모여서 만든 영화다. 그 중에서도 <라쇼몽>으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했던 에미 와다와 음악을 맡은 류이치 사카모토에 대한 감독의 신임은 절대적이었다. <고하토>의 음악에 있어서 감독은 사카모토에게 완전한 자유를 제공했고 특히 자연을 이해하고 이 영화에서 추구하는 것의 본성을 이해하는 모든 것을 일임했다.
또한 원래 신선조의 복장은 삼각형의 기조를 지닌 밝은 파란색이었다. 에미 와다와의 합의로 허구적이긴 해도, 강인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검은색 그것도 아주 진한 검은색으로 바꿔서 만들었다.


<고하토>에 한국인 배우가 출연?

엄밀히 말하면 한국인 배우가 아니라 한국인 감독이라는 말이 맞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회고전을 갖은 바 있는 재일동포 감독 최양일이 그 주인공이다.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감각의 제국>의 조감독을 거쳐 1983년 극영화 <10층의 모기>로 영화 감독 데뷔했다. 1993년 재일동포 택시기사 이야기를 담은 <달은 어디에 떠있는가>가 일본 흥행 1위를 차지했었다. 국내에서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 <개 달리다>가 개봉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그는 총장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남색을 즐기는 듯한 묘한 시선을 보여 영화 초반 사건을 만들어가는 인물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총 4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11 16:05
lifeyo
뭔가 모자란 감이 있지만 풍경등에서 만족감이 인다.     
2008-08-24 17:49
unicornjun
심호함이 있는 영화... 난해하긴 하지만 독특함에 끌린다.     
2006-11-17 10:49
ssang2z
오시마 영화는 항상 물음표를 달고있다..     
2005-03-06 15: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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