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곤 못살아]의 기발한 스토리는 일본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취미로 물건을 훔치는 엘리트와 자존심 하나로 그를 막아내는 소심한 가장의 대결 이야기는 일본 열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이야기를 [사무라이 픽션]의 재담꾼 사이토 히로시가 소설로 펼쳐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도둑맞곤 못살아]는 잘 나가는 도둑과 어설픈 가장의 대결이라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소심한 가장에서 수퍼맨으로 변신하는 한 남자의 처절한 고군분투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도둑맞고 못살아]는 제대로 된 코미디라는 타이틀을 얻기에 충분조건을 갖췄다.
소지섭, 스크린의 New Hero
낮에는 유능한 프로그래머, 밤에는 취미삼아 물건을 훔치는 도둑 최강조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뿜어낸 배우는 바로 스크린의 신예 소지섭. [지금은 연애중], [유리구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출연 제의를 받은 수십편의 영화 가운데서 [도둑맞곤 못살아]를 서슴없이 선택하였다. 매력적인 도둑 최강조에 푹 빠진 소지섭은 만능 스포츠맨답게 영화속 고난도 액션씬을 직접 소화하는 열연을 펼쳤다. [미션 임파서블]의 톰크루즈를 연상시키는 그의 의상과 액션이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02년 가을, 소지섭은 스크린의 새로운 왕자로 등극할 예정이다.
관객의 마음
잘 나가는 멋진 도둑과 소심하고 어설픈 가장과의 기상천외한 대결을 그린 [도둑맞곤 못살아]는 폭소를 멈출 수 없는 에피소드와 함께 가슴 찡한 사연을 가진 한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도둑맞곤 못살아]는 주연배우들이 망가지는 말초적인 코믹에 의존, 어설픈 웃음을 유도하는 코미디영화와 달리 실화를 바탕으로 색다른 발상에서 오는 신선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관객으로부터 순도 100%의 진한 웃음을 훔칠 준비를 마쳤다.
완벽히~ 지킨다!
철저한 사전준비
[도둑맞곤 못살아]는 2년여의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거치고 촬영 6개월 전부터 콘티, 헌팅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또한 프리-비쥬얼라이제이션 (Pre-Visualization)이라는 새로운 제작시스템을 도입, 완성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데 성공했다. 프리-비쥬얼라이제이션은 촬영이미지의 골격을 시각화하는 것으로 카메라 앵글과 오브제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 제작진은 실제 촬영에 들어가기 전 컴퓨터상에서 3D로 카메라 앵글, 워킹 등을 미리 계산해 시뮬레이션화 했다. 이처럼 제작진 모두가 작업 내용을 확실히 파악하고 영상에 대한 이미지를 공유한 후 촬영에 임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제작의 효율성을 높였다.
박상면, 천만배우의 명성
[도둑맞곤 못살아]의 완벽함을 더해주는 건 바로 한국 영화계의 대들보인 박상면. [조폭 마누라], [달마야 놀자] 등으로 흥행 배우 반열에 올라선 그는 온몸을 날리며 보여준 웃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장으로서의 인생의 무게를 보여주는 진지한 아버지의 모습에 도전한다. 난데없이 쳐들어온 도둑과 대적하기 위해 자존심을 건 일생일대 가족방어 프로젝트에 돌입한 고상태 역을 맡은 박상면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연기로 천만배우라는 명성의 무게를 더하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
CG팀이 촬영종료 후 후반작업(Post-Production)에만 참여하는 기존 영화와는 달리 [도둑맞곤 못살아]는 촬영기간 내내 동행하며 영화비주얼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촬영과 조명을 하나로 통합한 ‘DP(Director of Photography)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김응택 촬영감독은 노련한 촬영기술로 세련된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태양은 없다], [비트] 등에서 젊고 패기 넘치는 음악을 선보였던 박영 음악감독은 각각 주인공들의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하는 선율로 또 한번의 영화음악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총 27명 참여)
qsay11tem
특이한 소재네요
2007-09-26
09:56
remon2053
가볍게 즐길수있는 영화로 좋았다.
2007-07-17
12:30
say07
ㅋㅋ 유치하다
2007-05-02
12:33
iamjo
소지섭씨 다음에는 재대로된 영화 에서 출연 하시기를
2006-10-02
00:05
bjmaximus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는 어정쩡한 영화..
2006-10-01
14:34
iloveyou002
나름대로 재밌게 본 영화
2006-08-25
04:49
js7keien
이 영화를 다시 본다면, 그건 영화관람이 아니라 정신고문이 될 것이다
2006-08-24
15:32
SA7185
아놔,,,,,,,,,
2006-07-11
14:42
l62362
영화자체가.. 특이하긴한데.. 내용전개가 전혀 맞지가않은;; 고추냉이잔뜩넣은 초밥을 굉장히 감동적이게먹던 소지섭이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