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의 결과이자 <1987>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 <1980>이 온다!
12·12 군사반란을 막았다면 없었을 분노 <1980>은 <서울의 봄>의 불과 5개월 뒤의 이야기이자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이야기이기도 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택시운전사> 영화 관람 후 “광주 민주화운동이 벌어지던 당시, 타지역 사람들은 그 진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라고 밝히며 “힌츠페터 기자의 영상을 알게 됐고, 부산 가톨릭센터에서 1987년 5.18주간에 그 영상을 보게 됐다. 결국 이게 87년 6월항쟁의 큰 기폭제가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렇듯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의 결과이자 6월 항쟁을 다룬 <1987>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로 역사의 퍼즐에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여기에 <1980>은 1979년 12·12 군사반란부터 1980년 9월 1일 신군부 군사 쿠데타가 완성되기까지 10개월 간의 이야기를 펼쳐 놓고 관객에게 물음을 던지고자 풀어낸 이야기이다. 강승용 감독은 “특히 배경이 되는 79년, 80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18년여를 억눌려 온 독재를 끊고 민주화로 가느냐, 퇴행 하느냐, 요동치는 격동의 시간이었다”라고 밝히며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10일간에 벌어진 무자비한 공권력과 국민을 향한 국군의 총부리에 항쟁한 시민 저항은 5.18민주화운동으로 승화되었고, 1987년 6.10 민주화 항쟁으로 이어져 민주화 열망에 씨앗이 되었다”라고 했다. 이는 <1980>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따로 떼어놓지 않고 왜 이리 중요한 정신이 되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렇듯 <1980>은 모두가 더 크게 알아야 하는 이야기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택시운전사>와 <1980> 같지만 다른 80년 5월의 이야기 <1980>만의 색과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1980>은 <택시운전사>와 같지만 다른 80년 5월의 이야기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취재한 실존 인물인 독일인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그를 태우고 달린 택시운전사 김사복 씨의 이야기로 2017년 개봉해 1,218만 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특히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실화가 주는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을 그날의 긴박했던 현장으로 초대했다.
<1980>이 <택시운전사>와 다른 점은 <택시운전사>가 외부인들의 눈에 비치는 그날을 기록했다면 <1980>은 전남도청 뒷골목에서 5월 17일 중국 음식점을 개업한 철수네 가족과 이웃으로 오롯이 그곳을 살며 지켜내고 있던 우리들 가족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할 줄 아는 건 짜장면을 잘 만드는 것뿐이 없는, 결혼을 준비하며 들떠 있는, 둘째 출산을 앞둔, 미용실이 잘 되길 꿈꾸던 그저 평범했던 사람들의 삶은 12·12 군사반란 5개월 후에 무너져 내리게 된다. 또한 <택시운전사>가 일본에서 광주 잠입을 준비한 뒤 20일 오전에 광주로 진입한 후. 23일까지의 취재를 담았다면 <1980>은 5월 17일부터 5월 28일 최후의 항전과 그 이후까지 담아내며 더욱 큰 슬픔과 분노로 초대한다. 더더욱 좋은 군인과 나쁜 군인 등 우리를 지켜주는 기본의 상식들이 무너지는 상황을 보여주며 그들이 느꼈을 혼란함과 불안감을 피부 깊숙이 느끼게 한다.
또한 <택시운전사>가 광주와 보령 등에서 로케이션했다면 <1980>은 광주와 목포 등에서 촬영하며 더욱 생생한 그날로 초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80년대를 상징하는 가요로 <택시운전사>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사용했다면 <1980>은 윤항기의 ‘나는 행복합니다’가 울려 퍼지며 행복만을 꿈꾸던 철수네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로 빨려들게 한다. 이렇듯 <1980>은 <택시운전사>와 다른 자신만의 색깔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30년간 미술감독으로 보낸 디테일 살린 <1980>! 80년 그때 그대로 재현하다!
<1980>은 1980년을 그대로 재현해 내기 위한 노력을 뜨겁게 선보였다. 먼저 아모레 이모의 등장이 반가운데 1980년대 방문 판매 화장품의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80년의 대표 아이콘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패드보다도 두껍고 컴퓨터보다 큰 라디오 카세트 플레이어와 테이프에 좋아하는 곡을 녹음하여 전달하는 80년의 감성도 등장한다. 또한 그 시대 전 국민 신장개업 선물 1위 하이타이와 패션 등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왕의 남자>, <강남 1970>, <사도>, <안시성> 등 30여 년을 미술 감독으로 지낸 강승용 감독의 디테일이 빛나는 부분으로 짜장면집 벽 장식과 시대를 대표하는 표어와 포스터에서 탁자, 식기까지 80년대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큼지막한 80년대의 아이콘뿐만 아니라 아이의 기저귀, 학교에서 보내오는 가정 통신문, 손수건, 교모, 이름표를 비롯해 연애 편지와 목욕탕 문화, 소독차 그리고 대자보까지 소홀하지 않은 디테일을 가득 담았다.
또한 철수의 짝사랑 상대인 영희네 가족 미용실은 손으로 그린 미용실 그림과 메뉴 등이 시간을 거슬러 그곳으로 가보고 싶은 느낌 또한 들게 한다. 이는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MZ 세대들에겐 뉴트로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주 배경이 되는 중국집과 미장원은 목포에 세트를 지었는데 12주간의 디자인과 설계를 거쳐 8주간의 시공으로 약 5개월의 공이 든 세트이기도 하다. 이렇듯 <1980>은 알고 보면 더욱 세심함이 돋보이며 80년 그때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김규리, 강승용과의 특별한 인연 백승현과 한수연 등 주 ·조연진의 노력으로 탄생되다!
강승용 감독은 한 인터뷰를 통해 김규리의 캐스팅에 대해 김규리가 DJ로 활약하던 ‘퐁당퐁당’을 들으며 시나리오를 작업했고 그녀에게 가장 먼저 시나리오를 전달했다는 일화도 밝혔다. 한편 김규리 역시 ‘퐁당퐁당’의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는 시점에서 시나리오를 받아 <1980>과 운명 같은 만남과 출연이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혀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김규리는 이로 인해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모두를 궁금하게 하고 있다. 강신일과의 오랜 인연도 화제가 되었는데 강신일 또한 강승용 감독과 <실미도>에서 <연가시>까지 미술 감독으로서 함께 한 오랜 인연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백성현, 한수연 등의 출연진들이 흔쾌히 출연에 동의해주며 영화를 빛냈다.
한편 김규리는 <1980>에서 철수 엄마 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1980년대의 엄마들처럼 대본에 본인 이름도 없이 철수 엄마라고 적혀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는데 특히 그녀는 둘째를 임신한 채로 가족을 돌봐야 하지만 언제나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맏며느리 역으로 가족들과 이웃들에게도 항상 친절하고 미소를 보여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집안의 활력소이자 동네의 궂은일 해결사 역이다. 평소에는 늘 웃으려 애쓰는 철수 엄마의 오열씬은 그래서 관객들을 더욱 처절한 분노와 슬픔으로 빨려들게 한다. 강신일 배우는 오랫동안 수타면을 뽑으며 주방장으로 지내다가 5월 17일 광주에서 드디어 자기 중국 음식점을 오픈하는 아버지이자 할아버지 역을 맡았다. 80년대 가장의 무뚝뚝함과 고집이 있지만 그런 그가 “가지 마라”며 아들의 팔목을 잡는 씬은 더욱 울컥하게 한다. 백성현은 초반 코믹한 연기에서 후반 감정의 폭풍 변화를 겪는 역할로 그의 꿈이 단지 맛있는 짜장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이기에 그의 변화는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한수연은 철수네 가장 친한 이웃에서 나쁜 군인으로 혼란을 겪는 영희 가족의 엄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렇듯 자신의 의지가 아닌 행복만을 꿈꾸던 이들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1980>은 이들 이외에도 주 ·조연의 뜨거운 노력으로 탄생된 작품이다.
텀블벅 뜨거운 응원으로 인기 프로젝트 1위! 목표액의 832% 넘어서며 뜨거운 응원 이어진다!
<1980>의 텀블벅은 연일 후원이 이어지며 텀블벅 전체 중 인기 프로젝트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마감 이틀 전인 3월 19일 기준 목표액의 832%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의 인물 중심의 다른 텀블벅 펀딩 영화들과 다른 <1980>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로 12·12 군사반란 불과 5개월 후의 이야기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5,300여 명의 후원자들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응원 메시지들도 텀블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남겨지며 뜨거운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아 후원합니다, 고마워요 귀하들의 노력과 열정 기억할께요” - 조***, “개봉하면 남편이랑 꼭 보러갑니다!!!” - 최***, 지인들과 함께 참여합니다~^^ - 지***, “서울의 봄보다 더 성공하세요. 홧팅,김규리!” - 백***, “1980년생으로 더욱 익숙한 1980 후원하고 응원합니다” - K***, “풀어낼 결심해 주신 감독님 감사해요” - J***, “격하게 응원합니다. 예고편 잘 봤습니다” - 이***, “예고편 시청하면서 울컥했습니다. 대부분의 시청자가 저와 비슷한 감점이지 않을까 싶네요” - 진***, “서울의 봄을 보고 난 후 80년5월 광주를 표현하지 않은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침 기대할 만한 작품이 나온 것 같아 다행입니다^^” - P***, “이 영화가 1000만 영화가 되길 기원합니다” - J***, “예고편만 보고도 뭉클” - 서***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이렇듯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1980>은 후원자들을 위한 시사 등에도 적극 나서며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기 위한 한걸음 한걸음을 나아갈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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