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장 자극적이고 원초적인 액션 영화가 왔다! <파괴자들> 무삭제판 전격 개봉!
2012년 가장 자극적이고 원초적인 액션 영화 <파괴자들>은 국내에 [개의 힘]으로 독창적인 작품색깔과 필력을 자랑하는 작가 돈 윈슬로 원작이자 할리우드 거장 감독 올리버 스톤의 25번째 역작으로, 주제나 선정성, 폭력성 등 모두 ‘높음’ 판정을 받아 그 수위를 벌써부터 궁금케 한다. 때문에 이미 ‘청소년 관람불가’로 등급심의까지 완료된 상태로 무삭제판 전격 개봉을 확정 지으며 그 자극적인 내용들을 오는 10월 31일,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파괴자들>은 다수의 정사 장면과 노출씬은 물론 감금과 고문 장면, 마약제조 및 흡입장면 등 기존 영화들에서 등장했던 자극적인 소재들이 총동원된다. 특히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주인공들의 색다른 사랑 방식, 즉 한 여자와 두 남자가 동시에 서로 사랑하는 관계임을 묘사하는 것들에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게 될 것. 이 모든 내용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어 무삭제로 상영,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충격과 스릴,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액션영화를 선보일 예정인 영화 <파괴자들>은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자유롭고 깊은 러브씬과 물불을 가리지 않고 거대한 조직에 덤벼드는 젊은 이들의 액션 등을 사실감 넘치는 있는 그대로의 매력으로 전달, 기존 액션영화들과는 스타일이 전혀 다른, 클래식하면서도 가장 자극적인 액션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가쉽걸>부터 <울프맨>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신구세대 배우들 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 애론 존슨, 존 트라볼타, 셀마 헤이엑 등 2012년 최고의 멀티 캐스팅!
2012년 가을, 인간의 야만적인 본성 그대로 살아가는 남녀들의 파격적인 사랑과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일 영화 <파괴자들>은 그 어떤 영화보다도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 ‘캐릭터’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캐스팅에 주안점을 두었다. <파괴자들> 속 주요인물 6인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복잡하거나 섬세하고 때로는 양면성까지 지닌 독창적 인간 군상들. 각각의 매력으로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 중 <배틀쉽>의 테일러 키취(촌 역), <가쉽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오필리아 역), <킥 애스>의 애론 존슨(벤 역) 등 할리우드의 신세대 라이징 스타들이 주축이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여기에 <페이스 오프>의 존 트라볼타(데니스 역), <프리다>의 셀마 헤이엑(엘레나 역), <울프맨>의 베네치오 델 토로(라도 역) 등할리우드 최고의 중견 스타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시너지를 내며 훌륭한 조합을 만들어 내었다. 특히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드라마 <가쉽걸>에서 입증 되었던 섹시미를 과감히 업그레이드하여 한층 물오른 몸매와 자태로 뭇 남성 관객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며, 테일러 키취와 애론 존슨 역시 다부진 몸매와 서로 다른 남성미를 발산하며 여성 관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또한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더하는 중견 스타 배우들 중 존 트라볼타는 능글밎은 비리 수사관의 모습을, 셀마 헤이엑은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에 아무런 흔들림없이 부하들을 호령하는 여자 보스를, 베네치오 델 토로는 그동안의 카리스마를 벗고 여자 보스인 엘레나에게 하염없이 비굴하고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킬러 라도 역할로 그들의 연기 내공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새롭게 재확인 시켜줄 것이다.
<알렉산더> <JFK> <내츄럴 본 킬러> … 2012년 할리우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신작 <파괴자들>로 돌아왔다!
영화 <파괴자들>은 <알렉산더>(2004), <내츄럴 본 킬러>(1995), <JFK>(1992) 등 수 많은 대작들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2012년 신작이자 그의 25번째 역작이다. 특히 올리버 스톤 감독은 1987년에 국내 개봉한 <플래툰>으로 아카데미에 무려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음향상 총 4개 부문을 수상, 이후 <7월 4일생>(1990)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 ‘거장’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 <JFK>(1992)로 골든 글로브 감독상 수상 등으로 그의 입지는 더욱 굳건해졌다, 기존 할리우드에서는 드물게 지식인으로서 미국정치와 역사를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자유주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그의 작품은 <JFK>, <7월 4일생> 등 대체적으로 흥행작들에 사회비판의식과 메시지가 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2012년 신작 <파괴자들>로 돌아와 ‘멕시코와 미국간의 불법 마약 거래’, ‘부패한 정치인들’ 등 정치적인 요소를 통해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로 그만의 강점을 살리고 ‘세 남녀의 파격적이며 자유로운 사랑 방식’, ‘아날로그적인 액션코드’ 등의 오락적인 요소까지 적절히 가미, 새로운 액션영화를 탄생시켰다. 특히 <파괴자들>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 그들이 중심이 되어 상황 속에서 표현되는 각각 캐릭터들의 매력, 즉 ‘인간’ 본연의 모습에 대해 그 어느 작품 보다도 심혈을 기울여 표현하였다. 원제 SAVAGES의 사전적 의미가 ‘야만적인, 몹시 사나운’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파괴자들> 속의 인물들은 인간 본연이 가지고 있는 야만성, 즉 가장 극단적인 감성과 사랑, 삶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것. <파괴자들>에서 그가 표현하는 인간은 한 여자를 공유하는 능력있는 두 남자, 자유로운 영혼의 매력적인 여자, 거대 조직을 이끄는 여자 보스, 무자비한 킬러, 타락한 마약단속반 요원 등 인간의 본성 그대로 표현하며 살아가는 ‘파괴자들’이다.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35년 영화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그의 새로운 역작 <파괴자들>이 곧 공개된다.
<파괴자들>의 원작 ‘세비지스’의 작가 ‘돈 윈슬로’, 대담하고 독창적인 소설을 영화화!
<파괴자들>은 2010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0년 최고의 소설 10권’ 에 선정됐던 돈 윈슬로의 [세비지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설 [세비지스]는 도발적인 첫 번째 챕터부터 시적인 마지막 페이지까지 작가 돈 윈슬로의 대담하고도 독창적인 내용으로 독자들과 평단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소설 [세비지스]속에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불가능한 싸움인 벤, 촌과 거대 마약조직과의 대결을 영화<파괴자들>의 설정을 보다 과장되고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오는 ‘엉뚱함’, ‘실없음’, ‘넌센스’ 등의 매력으로 전개하였다. 돈 윈슬로는 소설 [세비지스]의 몇몇 챕터들을 연극의 형식으로 정교하게 만들어내고는 한참의 고민 끝에 ‘이 이야기는 소설로 읽는 것보다는 영화로 보여지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 라고 판단, 그는 곧 올리버 스톤 감독에게 직접 책을 보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작가 돈 윈슬로, 감독 올리버 스톤, 각본 쉐인 셀러노는 함께 시나리오를 썼으며 부패한 정치인들과 마리화나 조직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시나리오로 각색되는 데는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시나리오를 본 유니버셜 픽쳐스는 전 세계의 배급을 담당하기로 결정, 영화로서의 제작이 결정되고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총 3개월이 소요되어 그 어느 소설이 영화화된 작품들보다도 가장 빠르게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감독 올리버 스톤은 ‘정말 훌륭하게 잘 만들어진 책이다. 권력과 배신, 돈과 지금 이 시대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다’ 라며 소설 [세비지스]를 자신이 영화로 제작하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두며 다양한 인간상과 메시지들을 영화 속에 담았다.
배우들의 특별한 연기력을 끌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거장 감독 올리버 스톤!
2012년 <파괴자들>로 그가 선택한 6인의 배우들,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7월 4일생>(1990)의 톰 크루즈, <내츄럴 본 킬러>(1995)의 우디 해럴슨,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2010)의 마이클 더글라스 등 올리버 스톤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서 스타 배우들을 발굴 및 출연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2년 신작 <파괴자들>에서 주요 6인의 개성강한 캐릭터들에 할리우드 신예와 기성배우들을 혼합한 최고의 배우들로 캐스팅했다. 용병출신의 거친 남자 ‘촌’으로 캐스팅된 ‘테일러 키취’는 처음 <파괴자들>의 원작소설인 돈 윈슬로의 [세비지스]가 영화화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 역할(‘촌’ 역)을 할 수만 있다면 살인이라도 하겠어’ 라고 생각할 정도로 영화와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으며 특히 작품의 감독이 올리버 스톤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각오를 다졌다. 블레이크 라이블리 극중 ‘오필리아’ 역의 캐스팅에 대해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인상적인 배우다. 2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어떠한 두려움도 없다. 어려운 장면도 한번의 망설임이 없었다”며 극찬했다. 사실 캐스팅을 위해 감독이 가장 먼저 만난 배우는 ‘오필리아’의 또 다른 연인, ‘벤’의 역할을 맡은 ‘애론 존슨’. 올리버 스톤 감독은 그에게 어떤 역할을 주게 될지 정하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무작정 그를 캐스팅했고 “그가 굉장히 신선한 배우”라며 어쨌든 기다려달라” 부탁했다고. ‘애론 존슨’ 역시 실제로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던 타 영화를 거절하면서까지 <파괴자들>의 합류를 기다렸다. 부패한 마약단속반 요원 ‘데니스’ 역의 ‘존 트라볼타’는 ‘시나리오를 읽어본 후 모든 부분이 강렬하게 다가와 아주 멋진 영화가 될 거라 확신했다’ 며 영화<파괴자들>에 대한 애정을 비췄고 올리버 스톤 감독은 ‘존 트라볼타는 처음부터 데니스로 가장 적합한 배우였으며 이중적인 모습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주었다’라고 그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여자 보스 ‘엘레나’역은 ‘셀마 헤이엑’은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올리버 스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꿈이었다’ 고 밝히며, 악역을 제의 받은 적이 많지 않아 ‘엘레나’역을 제의 받았을 때 아주 즐거웠다고. 감독은 리허설 동안 그녀가 얼마타 터프해질 수 있는지 성격테스트를 했다는 후문. 잔인한 킬러 ‘라도’를 연기한 ‘베네치오 델 토로’ 역시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파괴자들> 출연의 가장 큰 이유는 ‘올리버 스톤’ 이라는 거장 때문이었다. 감독은 그가 라도를 인간 괴물로 만들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모든 배우들의 호연에 깊은 찬사를 보냈다.
철저한 준비 하에 이뤄진 감독 올리버 스톤 식 프로덕션 과정! 해가 지지 않는 사막 한 가운데에서 배우, 스태프 전원 비공개 리허설 진행, 해병대원과 함께 무기작동법 실전 연습 및 대마초 사업 컨설턴트에 전문 해커까지 동원
올리버 스톤 감독에게는 철저한 준비과정과 배우들 및 스태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특유의 강점이 있다. 그는 언제나 블로킹 리허설을 해왔는데 특히나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 <파괴자들>의 경우는 더더욱 리허설이 꼭 필요했다. 실제 촬영이 들어가기 2주전부터 배우들은 비공개인 상태로 리허설을 진행, 하루에 몇 시간이 넘도록 긴 시퀀스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감정적인 부분과 물리적으로 필요한 부분들 까지 완벽히 준비를 마쳤다. 특히 ‘데저트 볼(Desert Bowl)’이라고 알려진 LA북쪽의 바스퀘즈 락(Vasquez Rocks)에서의 촬영은 배우, 스태프 모두가 리허설 전 과정에 참여하길 원하는 올리버 스톤 감독의 스타일 덕분에 모든 사람들이 늦은 시각까지 해가 지지 않는 사막 한 가운데서 리허설을 진행해야만 했다. 특히 감독 올리버 스톤은 <파괴자들>에서 ‘촌’을 연기하는 테일러 키취에게 실제 해병대원과 함께 훈련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덕분에 그는 극 중에서 불 붙은 SUV를 피해 달아나는 위험한 장면을 캐릭터에 몰입하여 단 한번에 완벽히 끝냈으며 해병대원에게서 단순히 무기를 다루는 방법뿐 아니라 전쟁에서 겪었던 일들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음으로써 ‘촌’이라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올리버 스톤 감독은 극 중 벤과 촌을 돕는 천재 해커 ‘스핀’ 역을 위해서 실제 전문 해커에게 도움을 청했고 영화 속 해킹 장면은 21세기의 돈세탁, 감청, 사이버 범죄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등이 실감나게 묘사되었다. 마약단속반인 부패한 요원 ‘데니스’ 역을 위해서는 대마초 사업의 컨설턴트와 은퇴한 마약단속반 요원에게 도움을 청했다. 은퇴한 마약단속반 요원인 에디 폴리스는 존 트라볼타와 달라스에서 4일을 함께 하였고 그에게 어떤 조직에서도 숨어들어 지낼 수 있는 방법 등을 실제적으로 전수하였다고.
‘사막’(Desert Bowl)에서의 총격 씬, ‘피라미드 댐’ 에서의 폭파 씬, 화재 씬 등 리얼 액션 연출 위해 95% 이상 로케이션 촬영!
<파괴자들>의 영화 속 장면은 95% 이상이 모두 야외촬영이다. 제작자 에릭 코펠로프는 ‘세트 촬영을 하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영화와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로케이션 자체도 영화의 일부분이다’ 라며 시나리오에서 묘사한 대로 가능한 한 모두 로케이션에서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과 함께 많은 장소들을 보러 다녔고 비슷하게 보이는 장소라도 주택들의 레이아웃, 지형 등이 다르면 전혀 다른 느낌이 되는 점까지 고려하여 신중을 기했다. 단 한번 서로 다른 4개의 장소를 합쳐야 했던 어쩔 수 없는 세트 촬영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야외 촬영을 하도록 했다. 특히 LA 카운티의 북쪽에 있는 ‘피라미드 댐’은 인근 바위투성이인 언덕과 계곡이 즐비한 지형적인 조건으로 ‘벤’과 ‘촌’, 멕시코의 마약 조직원들이 매복하는 장면에 안성맞춤인 장소였다. 그 곳에서 촬영이 허가된 영화는 <파괴자들>이 처음으로 댐에 근접한 촬영, 스턴트 액션 장면, 폭파 장면 등 모두를 허락 받아 거침없는 액션 장면들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또한 ‘데저트 볼(Desert Bowl)’이라고 알려진 LA북쪽의 바스퀘즈 락(Vasquez Rocks)에서의 총격 씬 역시 로케이션 촬영 덕분에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느낌을 담을 수 있었다. 이에 올리버 스톤 감독은 ‘영화 속 가장 크고 중요한 씬이었다. 6명씩 조를 나눠 저격수들을 배치. 중요 캐릭터들은 사막 한 가운데서 대치 상태를 벌인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많은 인물들의 총격 씬을 벌이므로 많은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수 많은 장면들을 촬영해야만 했다’라며 거장 감독의 열정을 내비쳤다. 올리버 스톤의 <파괴자들>은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에서 많은 효과를 쓰는 대신 촬영 시, 완벽한 준비를 거쳐 실제의 지형과 지역적인 조건을 이용해서 훨씬 더 좋은 퀄리티의 장면들을 만들어내도록 하는 감독 특유의 연출법을 고수하여 클래식하면서도 사실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스크린에 담았다.
강렬하고 엣지있게! <파괴자들>의 스타일을 만들다! ‘단순’, ‘자유’, ‘섹시’, ‘거친’, ‘글래머러스’, ‘올리버 스톤 스타일?’ 6인의 캐릭터별 의상 연출!
<파괴자들>은 여러 명의 캐릭터가 극의 중심에 있기에 영화 속에서 각각의 캐릭터들이 스타일을 통해서 더욱 명확하게 구분지어져야 했다. 의상을 담당한 신디 에반스는 올리버 스톤 감독, 배우들과 함께 여러 번의 상의를 통해 각각의 배우들에게 확연히 캐릭터를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들어냈고 <파괴자들> 영화 전체의 룩을 표현해냈다. 극중 ‘촌’의 의상은 단순하면서도 무자비한 느낌으로 베이직 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이다. 그러므로써 말이 없고 무뚝뚝한 캐릭터인 ‘촌’을 표현하고 언제라도 바로 싸울 수 있는 의상을 선택했다. 다만 감독의 ‘벤과 오필리아와 있을 때는 좀 더 행복해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때때로 그는 색이 들어간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있다. 반면 ‘벤’의 의상은 좀 더 자유롭고 루즈하도록 구상하여 초록색 바지나 머플러, 그가 방문했을 많은 외국의 소품이나 액세서리까지 추가했다. ‘오필리아’는 세익스피어의 소설 속 ‘오필리아’라는 이름을 차용한 것과 같이 의상도 좀 더 영화적이며 극적인 느낌을 내도록 했다. 기본적으로는 특이한 패턴과 패브릭으로 이뤄진 옷들을 레이어드해서 입는다. 예를 들면 보라색 쉬폰 드레스를 입고 있다가 라도에게 납치된 후에는 아래 입었던 흰 슬립만을 걸치고 있어 공격 당하기 쉽고 상처 입은 모습을 강조하고 더불어 섹시한 느낌까지 주려 한 스타일링을 선택했다. 또한 오필리아의 섹시하게 그을린 피부 위에 새겨진 나비 모양의 타투는 영혼이 자유로운 인물 ‘오필리아’를 자신의 온몸으로 표현하고자 특별히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내적 아픔을 감추고 자신의 타투를 보며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겠다는 극중 ‘오필리아’의 의지를 담고 있다.
그녀를 납치하는 인물 ‘라도’는 카우보이 부츠에 검은 가죽 자켓으로 더럽고 거친 일을 하는 캐릭터를 표현, 죄의식 없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냉혹한 킬러임을 표현했다. 라도의 보스 ‘엘레나’는 1940년대 스타일 글래머러스한 룩을 보이며, 두껍고 알이 큰 액세서리와 어깨의 패드, 최고급 실크의 의상과 높은 힐로 보스 캐릭터의 파워풀함을 표현하였다. ‘데니스’의 의상은 조금 특별하게 결정되었다. 처음 감독이 의상 담당인 신디 에반스와 미팅을 가졌을 때는 좀 더 서부 스타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존 트라볼타’가 올리버 스톤 감독과의 미팅에서 지금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의상담당에게 보여주자고 하였고 이에 감독은 ‘나는 전혀 스타일리쉬한 옷을 입지 않는다. 존이 보기에 데니스 역시 나만큼이나 스타일리쉬한 인물은 아니었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그 후 ‘데니스’의 의상은 올리버 스톤 감독 자신의 스타일과 거의 비슷하게 연출되었다. 감독은 ‘핫한 비치 스타일에서부터 다운타운의 세련된 스타일, 캘리포니아 남부의 자유로움부터 라구나의 정신까지 모든 것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며 의상 디자이너 신디 에반스의 의상을 만족스러워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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