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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2012)
제작사 : 청년필름 / 배급사 : (주)영화사 진진
공식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2w1f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예고편

[뉴스종합] 6월 마지막 주 국내 박스오피스. 전국 극장가 거미 주의보 발령! 12.07.02
[뉴스종합] 6월 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미쓰 GO> 1위 했지만 12.06.25
"두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aldk30 12.07.18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나름 밝게 만들려고 한 퀴어영화 sch1109 12.07.15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결말이 허무맹랑 ★★★  s2harry 12.10.20
꼭 보고싶어요 ★★★★  yhj1217 12.09.14
처음에는 생소한 퀴어장르에 시간 걸리지만, 적응하는 순간 웃음 난다. ★★★  jksoulfilm 12.09.14



김조광수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소년, 소년을 만나다><친구사이?>를 잇는 세 번째 시리즈!


10대 소년들의 설렘 가득한 첫사랑을 그린 단편 <소년, 소년을 만나다>를 통해 단편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극장 단독 개봉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화려하게 감독 데뷔를 한 김조광수 감독. 이어 두 번째 단편 <친구사이?>는 20대 게이 청년들의 연애담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그려내 암스테르담 게이&레즈비언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3년, 김조광수 감독은 결혼 적령기의 동성애자들이 커밍아웃 대신 위장결혼을 선택한다는 엉뚱한 설정과 현실적인 고민들을 담은 퀴어로맨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하 <두결한장>)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최초 해피 퀴어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는 <두결한장>은 기획의도와 시놉시스만으로 제 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극영화 관객인기상과 아트레온상을 휩쓸며 획기적인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제작자로서의 노하우와 단편 영화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조광수 감독이 야심 차게 준비한 첫 장편 연출작 <두결한장>, 충무로에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이와 레즈비언의 파란만장 위장결혼기!
대한민국 최초 해피 퀴어 로맨틱 코미디가 온다!


동성 커플의 이야기를 사랑스럽고 발랄한 시선으로 다뤄온 김조광수 감독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유쾌하고 발랄한 퀴어 로맨틱 코미디 <두결한장>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영화 <두결한장>은 부모님의 기대에 힘겨워하던 게이 민수와 법적 싱글에겐 힘든 아이 입양을 꿈꾸는 레즈비언 효진이 현실의 타협안으로 위장결혼을 감행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동성애자들이 겪어야 하는 현실이라는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소재지만 김조광수 감독은 특유의 발랄함을 더해 ‘대한민국 최초 해피 퀴어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켰다. 다소 생소한 조합인 퀴어와 로맨틱 코미디의 만남은 색다른 재미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퀴어 장르에 거리감을 느꼈던 관객들이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시나리오에 반해 만화화 전격 결정!
만화가 박희정이 6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


「호텔 아프리카」, 「마틴 앤 존」, 「채색에 미치다」로 많은 팬을 보유한 박희정 작가가 6년 만에 선보인 순정만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하 「두결한장」).
동성애자, 미혼모, 집시, 히피, 흑인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개성적인 시각으로 그려내는 박희정 작가는 영화 <후회하지 않아>를 통해 김조광수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김조광수 감독이 준비 중이던 영화 <두결한장> 시나리오를 읽고 첫눈에 반해 만화화를 결심했다.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 만화로 그리겠다고 했어요. 동성애물도 이처럼 톡톡 튀고 상큼 발랄하게 풀 수 있다는 게 놀라웠죠.”라며 시나리오를 원안으로 삼아 게이와 레즈비언의 위장결혼을 둘러싼 해프닝을 그린 본격 퀴어 로맨스 만화로 재창조했다.
박희정 작가의 개성 있는 그림체와 관점으로 재해석된 만화 「두결한장」은 동성애에 대한 고정관념과 각 캐릭터별 상황을 진솔하게 그려내 수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무려 9.7점이란 높은 평점을 받으며 연재 중에 있다.
또한 만화 「두결한장」은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도 등장할 예정으로 영화와 만화를 사랑하는 팬 모두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국내 유일의 게이코러스 G-VOICE의 공연!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게이와 레즈비언의 위장결혼으로 펼쳐지는 우여곡절과 재기 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두결한장>에는 관객들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가 있다. 바로 영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유일의 게이코러스인 G-VOICE 단원들과 배우들이 함께 공연하는 장면. 지난 2003년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의 소모임으로 탄생된 G-VOICE는 2006년 12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단독 공연을 진행해올 정도로 수려한 실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G-VOICE의 정기 공연은 현장 취재 및 촬영이 힘들어 실제로 그 모습을 본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영화 <두결한장>이 그 특별한 공연 모습을 스크린에 담은 것은 매우 특별하다. 실제 G-VOICE 단원들은 까메오로 출연한 것은 물론, 엔딩 장면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빛나는 무대를 선보여 영화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또한 G-VOICE와 주연 배우들이 몇 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영화 <두결한장>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 한국 게이들의 여신 아이콘 엄정화의 ‘포이즌’ 에 맞춘 합동무대도 있어 그 동안 G-VOICE가 보여줬던 무대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다른 센스 발휘된 특별한 소품들이 한 가득!
평범한 공간에 개성을 입히다!


최대한 게이와 레즈비언의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놓치고 싶지 않던 김조광수 감독은 남다른 취향과 성향이 담긴 공간과 소품을 선택했다.
우선 영화 속 게이 언니들의 주 활동 장소인 게이 바는 민수와 석이 처음 만나는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에 최대한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실제 인사동에 위치한 ‘발렌티노’라는 바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실제 여자는 절대로 출입할 수 없는 금녀의 공간이라 배우들은 감정에 몰입하기가 더욱 쉬웠다. 또한 동성애자를 상징하는 레인보우 심볼로 된 각종 소품부터 남성 심볼 전구, 화장실 문에 걸려있는 남남 푯말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특별한 아이템을 찾아볼 수 있다.
김조광수 감독과 스탭들은 같은 공간에 색깔을 달리 사용해 다른 분위기로 만드는 것은 물론, 각 캐릭터의 성격까지 부각시키는 센스를 발휘했다. 바로 앞집에서 이중 신혼생활을 즐기는 민수와 효진의 집은 같은 구조를 지녔지만 전체적인 컬러를 통해 차별성을 만들었다. 민수의 집은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기며 외롭게 지내는 캐릭터의 성격을 살려 차가운 푸른 색을 사용했다. 반면에 애정이 많고 밝은 성격의 효진은 오렌지 계열의 색상을 활용해 따뜻함을 강조했다. 이처럼 작은 것 하나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는 김조광수 감독의 섬세함은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팬’이자 ‘제작자’로서 영화를 완성 짓다!
‘두결한장 후원단’이 만든 최고의 인터랙티브 영화 탄생!


영화 <후회하지 않아> 이후 김조광수 감독은 제작 후원금, 보조출연 재능기부 등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하는 이른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영화’를 만들어 왔다. ‘인터랙티브 영화’란 단순히 영화를 보는 관객에서 벗어나 영화 제작비를 후원하거나 보조출연 등의 방법을 통해 영화에 적극 참여하면서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하는 과정을 이른다. 제작자는 영화 제작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고, 팬들은 자신의 힘으로 영화를 완성했다는 성취감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꾸준한 지지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편 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는 무려 256명의 팬들이 ‘소년단’의 이름으로 후원을 자청하고 나서 김조광수 감독의 데뷔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팬들의 정성과 성원에 보답하듯 김조광수 감독은 ‘소년 소년 사랑 백서’라는 이름의 소식지를 발간해 팬들에게 발 빠르게 영화 진행 소식을 전했고 한국영화사상 가장 긴 ‘소년단’ 크레딧을 선사했다. 후원자가 된 팬들은 <친구사이?>에서 또 다시 후원단 ‘친구들’이 되어 또 한 편의 ‘인터랙티브 영화’ 작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감독의 첫 장편 데뷔 소식을 전해들은 팬들은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영화의 장면장면마다 큰 힘을 보태주었고 영화 속 게이 바, 수영장, 거리 등 보조출연으로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원동력으로 삼아 완성된 영화 <두결한장>은 2012년 최고의 ‘인터랙티브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김조광수 감독을 위해 모인 최고의 스탭들!
환상호흡이 빚어낸 최상의 결과물!


김조광수 감독이 연출하는 첫 번째 장편 영화 <두결한장>을 위해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스탭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감독과 대학 선후배로 만난 20년 지기 김명준 촬영감독이 <소년, 소년을 만나다>, <친구사이?>에 이어 <두결한장>의 촬영을 맡았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다큐멘터리 <우리 학교>를 연출한 김명준 촬영감독은 게이와 레즈비언이 위장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드라마부터 화려하고 흥겨운 공연 장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영상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어 <소년, 소년을 만나다>, <친구사이?>, <통증>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온 김동욱 음악감독은 영화의 이야기만큼이나 발랄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러브픽션>,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해온 전성호 세트팀장은 영화 속에서 캐릭터의 성격과 게이 심볼이 담긴 각종 소품과 특별한 공간을 통해 완성도 높은 미장센을 완성 지었다.
영화 <두결한장>은 김조광수 감독에 대한 신뢰로 한 자리에 모인 촬영, 조명, 미술 등 각 분야 최고 스탭들의 열정과 노력이 빚어낸 뜨거운 피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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