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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머스트 고(2010, Everything Must Go)
제작사 : Birdsong Pictures / 배급사 : 키노아이DMC
수입사 : 키노아이DMC /

에브리씽 머스트 고 예고편

피부로 와닿는 영화 fornnest 12.07.08
30대 후반인 나의 삶에 투영되는 영화~ ★★★★☆  orthodoxy 12.07.20
그래도 삶은 시작된다.... ★★★☆  swjjong 12.07.19
무너졌다고, 넘어졌다고 끝이라 생각말자. 다시 일어나자. ★★★★  cdhunter 12.07.19



비워야만 채워지는 것이 인생의 묘미!
새롭게 출발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셀프 힐링 무비!


누구나 한번쯤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는 하루아침에 직장과 아내에게 버림 받고 앞마당 노숙생활을 하게 된 남자가 자신의 물건들을 팔면서 새로운 삶을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모든 것을 잃어 망연자실해 있는 주인공 ‘닉’(윌 페렐)은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더 큰 문제가 남아있음을 깨닫게 된다. 돈도 바닥이 났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아껴둔 물건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당장 경찰서에 끌려갈 판이기 때문이다. 결국 ‘닉’은 마당 세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이렇듯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는 ‘마당 세일’이란 소재를 통해 비우는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는 인생의 묘미를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힐링’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현대인들에게 채우는 것 이전에 비우는 과정이 있어야 진정한 치유가 가능함을 이야기한다. 또한 ‘닉’이 동네 소년 ‘케니’(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와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해주는 이웃사촌 ‘사만다’(레베카 홀), 보석같이 순수했던 자신의 모습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고교 동창 ‘딜라일라’(로라 던)와 만나면서 점차 성숙해지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감성을 두드리며 감동을 자아낸다. 이처럼 지난 날을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감 100% 셀프 힐링 무비 <에브리씽 머스트 고>는 올 여름, 관객들의 마음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과 같은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보다 사랑스러울 수 없는 배우들이 펼치는 환상의 연기 앙상블!
윌 페렐 & 레베카 홀 & 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 & 로라 던!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는 탁월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먼저 앞마당 노숙 생활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생을 채워가는 ‘닉’은 할리우드 코미디 연기의 황태자 윌 페렐이 맡았다. <메가마인드>를 비롯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프로듀서스> 등 수십 편의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윌 페렐은 그간 작품을 통해 검증 받은 연기력을 토대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주인공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닉’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친절한 이웃사촌 ‘사만다’ 역은 <타운>,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레베카 홀이 맡았다. 캐서린 제타존스, 케이트 윈슬렛을 이을 영국의 차세대 여배우로 손꼽히는 레베카 홀은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를 통해 자연스럽고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또한 ‘닉’을 도와 마당 세일을 훌륭하게 성사시키는 세일즈계의 신동 ‘케니’ 역은 미국 유명 래퍼 비기의 아들인 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가 맡아 영화의 웃음을 책임진다. 마지막으로 ‘닉’의 착한 본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고교 동창 ‘딜라일라’ 역은 <블루 벨벳>, <광란의 사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로라 던이 출연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이처럼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매력적인 배우들이 펼치는 환상의 앙상블은 올 여름 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관객들을 만족시킬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미국 문학계의 거장 레이먼드 카버 소설 원작!
토론토국제영화제, 런던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 초청으로 입증된 작품성!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는 미국 문학계의 거장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 ‘춤추지 않으시겠습니까?(Why don’t you dan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이자 리얼리즘과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손꼽히는 레이먼드 카버는 심플하면서도 적확한 문체로 미 중산층의 불안감을 표현한 작품들로 1980년 대 미국 단편소설 르네상스를 주도하여 전미비평가 그룹상과 퓰리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는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댄 러쉬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더해져 여유롭고 따스한 분위기로 ‘비움 뒤 채움’이라는 영화의 주제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는 군더더기 없는 구성과 댄 러쉬 감독의 감성이 돋보이는 연출 방식, 공감도 높은 스토리로 제 3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 54회 런던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관객과 평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미국 개봉 당시에는 언론들로부터 ‘풍자를 통한 카타르시스와 삶의 미덕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는 영화(The New York Times)’, ‘윌 페렐은 모든 장면마다 강렬한 파동이 느껴지는 연기를 펼친다!(Rolling Stone)’, ‘영화의 정서와 윌 페렐의 연기는 미소 짓기에 충분하다!(Washington Post)’ 등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레이먼드 카버 소설 원작, 전세계 유수 영화제 공식 초청, 언론들의 호평 등을 통해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은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는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댄 러쉬 감독과 레이먼드 카버 소설의 운명적 만남!
<에브리씽 머스트 고>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


일찍이 영화계에 입문한 댄 러쉬 감독은 시나리오 개발 및 배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영화 감독으로 데뷔 전 광고와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던 댄 러쉬 감독은 우연히 읽은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 ‘춤추지 않으시겠습니까?(Why don’t you dance?)’를 자신의 첫 작품으로 선택했다. 댄 러쉬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영화 속 ’닉’처럼 직장, 아내, 친구, 돈까지 모두 잃게 되는 상황에 놓였을 때 과연 어떻게 할 것인지 관객들에게 묻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댄 러쉬 감독은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을 토대로 동네 소년 ‘케니’, 이웃사촌 ‘사만다’, 고교동창 ‘딜라일라’와 같은 인물들을 등장시켜 보다 풍성한 스토리로 다듬어나갔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에브리씽 머스트 고> 시나리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는 이야기를 찾던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프로듀서 마틴 보웬과 윅 고프리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에브리씽 머스트 고>의 탄탄한 시나리오는 캐스팅 단계에서도 큰 빛을 발했다. 댄 러쉬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닉’ 역으로 염두에 두었던 윌 페렐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단번에 출연을 승낙한 것이다. 이어서 레베카 홀, 로라 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시나리오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흔쾌히 참여함으로써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가 시작될 수 있었다.

환상의 콤비 윌 페렐 & 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
비결은 ‘그랜드 캐니언’에 있다?!


5일 간 펼쳐지는 마당 세일 기간 동안 자신의 고민들을 하나 둘씩 털어놓을 정도로 돈독한 친구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 ‘닉’과 ‘케니’. 영화 속 이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이렇게 환상적인 콤비는 아니었다고 한다. 두 사람의 각별한 우정 뒤에는 아주 특별한 노력이 있었다. 실제로 30살 넘게 나이차가 나는 윌 페렐과 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는 처음에는 어색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교감을 나누게 되는 두 캐릭터를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게 연기하게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케니’ 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가 영화 <노토리어스>에 출연한 것 외에는 거의 연기 경험이 없었던 터라 더욱 불안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윌 페렐은 어렸을 적 아버지와 자신이 함께 했던 즐거운 여행을 떠올리며 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에게 촬영 전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 다녀오자고 제안했다. 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는 그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고, 둘은 가이드 없이 3주 동안 끊임없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가고 싶은 곳들을 차례차례 다녀왔다. 3주 간의 동고동락으로 보석 같은 추억을 쌓은 두 사람의 연기는 촬영이 시작된 이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극 중 ‘닉’이 ‘케니’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하는 장면에서부터 앞마당에서 물건을 파는 동안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 그리고 야구 연습을 하는 장면 등 윌 페렐과 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는 환상의 콤비를 선보였다. 심지어 몇몇 장면에서는 단 한번의 촬영으로 댄 러쉬 감독에게 OK 사인을 받기도 해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그랜드 캐니언이 맺어준 윌 페렐과 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의 환상의 콤비 연기는 <에브리씽 머스트 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없는 게 없는 미국의 ‘마당 세일’!
영화 속 등장하는 쓰다 남은 구강 청결제도 실제 팔았던 물건?!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에서 쓰다만 구강 청결제를 가지고 손님과 가격 흥정을 하는 ‘닉’의 모습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 중 하나로, 이 장면은 댄 러쉬 감독이 실제 경험했던 사실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극 중 ‘닉’이 자신의 지난 날을 정리하고 새출발하는 계기가 되는 ‘마당 세일’은 현재 미국에서 주말이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무척 활성화 되어 있다. 댄 러쉬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실제 마당 세일 기간 동안 어떤 물건들을 판매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마당에서 중고 가구, 가전 제품, 조리 기구 정도의 물건을 팔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 댄 러쉬 감독은 예상 외로 무척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어 깜짝 놀랐다고 한다. 현장에서 세탁한 중고 속옷, 이제는 보기도 힘든 64비트 맥 컴퓨터, 심지어 먹다 남은 술까지도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 등장한 거의 다 쓴 구강 청결제 역시 실제 판매되고 있었던 것이다.

마당 세일을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댄 러쉬 감독은 유리가 깨진 결혼식 액자, 약혼식 예복, 중국에서 만든 일본 전통칼, 성인 잡지 등 ‘닉’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물건들을 모두 마당에 늘어놓은 채 이야기를 구체화 시켜 나갔다. 주인공인 윌 페렐 역시 보물 창고와 같았던 마당 세일의 기억을 떠올리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고 한다. 이처럼 댄 러쉬 감독의 꼼꼼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마당 세일 장면은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을 보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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