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MUST HAVE, 올미다!
외로운 싱글들의 마음이 더더욱 허전해지는 연말, 그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줄 MUST HAVE MOVIE가 나타났다. 외모도 능력도 딱 평균사이즈인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미자와 그녀의 가족들이 연하남 지피디를 집안에 들이기 위해 벌이는 대소동을 그린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바로 그것이다. ‘올드미스’를 지나 ‘골드미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여성들로서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인 미자와, 연하남이 대세인 요즘 누나들의 가슴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어줄 지피디. 올해가 다 가기 전 반드시 연애를 하고픈 사람이라면 결코 이들의 이야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시트콤으로 친근해진 미자네 가족의 한층 엉뚱하고 재미있는 소동까지 어우러져, 2006 최고의 웰메이드 코미디가 될 <올드미스 다이어리>. 따뜻한 사랑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12월, 더 크고 행복한 웃음을 가득 담고 돌아온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미자와 그 일당들, 그들의 화려한 귀환!
<올드미스 다이어리> 리턴즈~! 그립고 그리웠던 그들을 드디어 극장에서 만난다.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TV방영 당시 열혈팬들을 몰고 다녔던 인기 시트콤으로 많은 이들이 영화화를 원했던 작품. 이 시트콤이 성공했던 것은 세대별로 고루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서 늘 마주칠 것 같은 평범한 싱글 여성들의 발랄함과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엉뚱한 할머니들까지, 등장하는 이들 모두가 내 친구 같고 가족 같은 친근함에 현실적인 이야기가 더해져 유쾌한 웃음을 주었던 것이다. 방영 후 ‘너무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시청률 상승과 함께 올미다 폐인들이 생겼고 종영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홈페이지에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극장판 올미다는 TV의 등장인물은 그대로이나 이들이 엮어가는 코믹한 소동은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여서, 이들의 귀환에 관객과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밖으로 나와 스크린을 통해 더 큰 웃음을 선사할 미자네 가족, 이제 시원하게 웃을 일만 남았다.
찰떡궁합의 최강 드림팀 결성!
더 이상의 드림팀은 없다! 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위해 TV시리즈의 감독, 작가,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이들이 환상적인 팀웍을 자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 순간을 놓치지 않는 절묘한 코미디감각을 보여준 김석윤 감독에, 마치 내 이야기 같은 공감을 전해준 작가들, 그리고 그것을 실감나게 표현한 주연 배우들...생각만해도 웃음이 절로 난다. 뿐만 아니라,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개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영화들을 만들어 온 믿음직한 청년필름과 싸이더스FNH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작품이어서 영화의 완성도 역시 든든하다. 한바탕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이야기에, 막강 제작군단이 뭉쳤으니 이들의 찰떡궁합이 만들어낼 <올드미스 다이어리>, 완전 기대된다.
미자의 상상력은 아무도 못 말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최미자, 그녀의 엉뚱함은 정녕 상상초월이다. 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TV보다 한 발 더 나아가 미자의 이런 엉뚱함을 더욱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꿈 한번을 꿔도 SF급으로 꾸고, 뜬금없이 혼자만의 상상에 빠지곤 하는 미자만의 세계를 실감나게 표현해내 캐릭터의 개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는 것. 영화의 시작을 여는 미자의 꿈. 경비행기를 타고 신나게 하늘을 나는 미자는 이내 바닥으로 추락하고, 폭탄을 맞은 듯 재투성이가 되고 만다. 이 장면은 블루스크린에서 촬영되었지만, 미자역의 예지원은 마치 실제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듯 즐거워해서 지켜보는 스탭들까지 신이 났다고. 게다가 괴상하기 짝이 없는 재투성이 분장마저도 너무나 잘 어울려서 ‘역시 미자’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미자의 상상력은 지하철에서 예의없는 남자를 처절하게 응징하는 장면, 지피디에게 반해버린 나머지 그와의 결혼식을 상상하는 장면 등에서도 볼 수 있다. 특히 결혼식 장면은 보기 전엔 미처 생각할 수 없는 <올드미스 다이어리>다운 코믹한 설정이 숨겨져 있기도 하고, 예지원의 능청스런 연기 덕에 스탭들이 가장 재미있는 장면으로 손꼽기도 한다. 자, 이제 미자와 함께 상상속으로 푹 빠져봅시다~!
척하면 딱이지~, 완벽 연기 선보인 할머니 삼인방
<올드미스 다이어리>에는 수십년의 연기경력을 가진 베테랑 배우들이 유난히 많다. 특히 미자의 세 할머니 역을 맡은 김영옥, 서승현, 김혜옥은 연습도 필요없고 NG날 틈도 없는 완벽한 연기궁합을 선보여 베테랑 배우의 저력을 느끼게 했다. 미자와는 또 다른 ‘올드미스’들이기도 하고, 미자보다 한 수 위의 연애실력을 보유하기도 한 이 막강한 할머니들의 손발척척 연기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따뜻함을 함께 전해 줄 것이다. 한편 이들의 에너지는 스크린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세 할머니의 즐거운 오후 한 때를 촬영한 어느 날, 촬영을 구경나온 동네 할머니들이 삼삼오오 촬영장에 모여앉았다. 배우들은 마치 한 동네 사람인 듯 그분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고 그 중 몇 분은 엑스트라로 급섭외가 되기도 했는데, 큰 할머니 영옥은 이분들에게 상세히 연기지도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쉬는 틈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막강 호흡의 할머니 트리오, 오직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만 볼 수 있다.
올미다의 모든 것을 함께 한다, 최강 팬클럽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숨겨져 있는 든든한 지원군. 바로 열혈 팬클럽 ‘올미다 사랑방’이다. TV시트콤의 팬으로 결성된 이 모임은 회원 수 6,000 여명의 팬까페로 방영 당시부터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영화제작을 누구보다 반가워한 이들.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촬영기간동안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주어 제작진을 수차례 감동시켰다. 손수 티셔츠를 제작하여 제작진에게 제공한 것은 물론 각종 간식과 도시락 등을 준비해와 더위에 지친 촬영팀을 응원해 주었다. 조금이라도 맛있는 도시락을 선물하고자 직접 여러 곳의 음식을 먹어보고 선별하는 과정까지 거쳤다니, 정녕 최강의 팬클럽이 아닐 수 없다. 그 밖에도 ‘지현우닷컴’, ‘지원사랑’ 등의 팬까페에서도 제작진을 위한 간식을 준비해 오곤 해서, 제작기간 내내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사랑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스크린에서 부활할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이들의 사랑에 보답할 차례다. (2006년 12월 20일 개봉, 2007년 3월 1일 재개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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