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서 철 없는 귀여운 막내 할머니로 나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었던 김혜옥은 수 많은 드라마에서 재미를 주는 조연으로 많이 활동하였다. 철 없는 부잣집 마나님에서부터 자식을 위해 고생하는 어머니 등 다양한 캐릭터를 감칠맛 나게 연기 했던 그녀가 <가족의 탄생>에서 여러 번, 그것도 제대로 사랑에 빠져버리는 철 없는 엄마 ‘매자’로 탄생했다.
이후 영화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서는 공주 같은 푼수 캐릭터를 선보였고,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는 차갑고 도도한 귀부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가 <육혈포 강도단>에서 엉뚱하고 사랑스럽지만, 항상 결정적인 한 방을 선사하는 냉정한 스나이퍼로 변신했다. 나문희, 김수미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김혜옥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 경력 39년의 배우 김혜옥은 약 90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주, 조연으로 출연하며 지금까지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깊은 눈매에서 나오는 카리스마와 풍부한 감수성이 느껴지는 연기로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계벽 감독은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그녀가 연기한 철없고 순수한 할머니 ‘혜옥’ 역에 강렬한 인상을 받아 “그때부터 팬이었다. 꼭 함께하고 싶었다”며 이번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 손녀밖에 모르는 지극정성 할머니 ‘희자’ 역을 소화한 배우 김혜옥은 깊은 내공으로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더 테이블>(2017), <어느날>(2017), <남과 여>(2016), <써니>(2011),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2011), <육혈포 강도단>(2010), <걸프렌즈>(2009), <킬미>(2009), <사과>(2008), <멋진 하루>(2008), <6년째 연애중>(2008), <두 얼굴의 여친>(2007), <가족의 탄생>(2006), <올드미스 다이어리>(2006), <여자, 정혜>(2005), <어린 신부>(2004) <녹색의자>(2004), <불어라 봄바람>(2003), <쇼쇼쇼>(2003),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투갑스>(1993),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
드라마_[여름아 부탁해](2019),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황금빛 내 인생](2017-2018), [내 딸 서영이](2012-2013), SBS <망설이지마>(2010), KBS <솔약국집 아들들>(2009) SBS <달콤한 나의 도시>(2008), KBS <며느리 전성시대>(2008), KBS <경성스캔들>(2007), KBS 별난여자 별난남자(2006) SBS 해변으로 가요(2005) MBC 원더풀 라이프(2005) SBS 홍콩익스프레스(2005)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2004)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KBS 아름다운 유혹(2004) SBS 발리에서 생긴 일(2004)
수상경력 2014 MBC 연기대상 여자 황금연기상 2011 SBS 연기대상 주말연속극부문 여자 특별연기상 2008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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