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적 로빈 후드(1991, Robin Hood : Prince of Thieves)
에피소드 하나. 이 영화를 대표하는 장면은 로빈 후드가 쏜 불붙는 화살이 천천히 날아가는 것. 제작진은 화살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방법으로 장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장면은 원래 예고편을 위해 찍은 것이었다. 완성된 예고편을 본 관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았고, 실제 영화에서도 그 장면이 등장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제작진은 이에 어쩔 수 없이 본 영화에 그 장면을 추가시켰는데, 결국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1976년 숀 코너리는 오드리 헵번과 함께 [로빈과 마리안]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로빈 후드역을 맡았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사자왕 리처드 역으로 잠깐 얼굴을 내민다. 1992년 그래미 최우수 주제가상, 1992년 브리티쉬 아카데미 최우수 남우 조연상 수상. 1992년 골든 래즈베리 최악의 남우 주연상과 남우 조연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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