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규, 백현진 두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 어어부 프로젝트는 1994년 결성되어 기이하면서도 통쾌함이 느껴지는 음악스타일로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밴드이다. 영화음악 작업에도 관심이 많아 다양한 작품의 영화음악을 다양한 톤으로 작업한 바 있다. <녹색의자>의 음악 역시 인물들의 감정선을 이끌어가는 깊이 있는 선율의 음악들을 사용해 기존의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움을 선사한다. 전통음악부터 현대음악, 일렉트로닉 음악부터 라틴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기도 한 장영규 감독은 <미쓰 홍당무>에서 콤플렉스로 가득찬 ‘양미숙’의 심리를 특유의 장기를 발휘하여 멋지게 표현해냈다. 그의 음악으로 인해 <파주>의 감성이 훨씬 더 짙어지고 깊어질 것이다.
Filmmography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2008), <타짜><다세포소녀>(2006), <달콤한 인생>(2005), <얼굴없는 미녀><알포인트>(2004), <4인용 식탁>(2003), <복수는 나의 것>(2002), <반칙왕>(2000) 등
수상경력 2004 제12회 춘사대상영화제 올해의 음악상 <얼굴없는 미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