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이규환 감독의 조감독으로 출발하여 1955년 <교차로>로 데뷔하여, <잃어버린 청춘>(57), <인생차압>(58), <오발탄>(61) 등의 명작을 연출하여 한국 영화사에서 최고의 리얼리즘 작가로 평가되어지고 있다.
<잉여인간>(1964), <김약국의 딸들>(1963), <카인의 후예>(1968), <장마>(1979), <사람의 아들>(1980) 등 명작들을 만들어냈으며 90년대까지 총 40여 편을 연출, 제작하였다. <로보트태권V><우주전함 거북선> 등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해 한국 애니메이션 발전에도 공을 세웠다.
<로보트태권V>가 개봉하던 1976년부터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주력하였으며, 2005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발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