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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별아래 잠들게 하라(1965)





대학생인 그는 정상배들의 압력으로 그 동안 준비해온 학원백서를 발표할 수 없게 된다.
그는 할 수 없이 그 학원백서를 사랑하는 애인에게 맡기고 군에 입대한다.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애인에게 맡겼던 학원백서를 찾지만 이미 그 학원백서는 정상배들이 탈취해 간 뒤였다.
이에 분격한 그는 그들과 대결해 싸우다가 마침내는 과잉방어로 그들을 타살하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사형이 확정된 그는 재심조차 포기하고 꽃다운 젊음을 미쳐 다 피워 보지도 못한 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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