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전 세계를 가장 뜨겁게 만들고 있는 주인공.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논픽션 작가. 2003년 기념비적인 작품 <볼링 포 콜롬바인>(2002)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고, 2002년 칸 영화제에서 55주년 기념상을 수상했으며,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에서 최우수 해외 영화상을 수상했다. <볼링 포 콜롬바인>은 다큐멘타리 영화로는 전무후무한 흥행성공을 이루었으며, '흥행성 있는 논픽션 영화'라는 새로운 물결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9년 제너럴 모터스 사가 미시건 플린트에서 자행했던 다운사이징의 파괴적인 결과를 묘사한 <로거와 나>(1989)를 만들었으며, 이 영화로 비평가들로부터 올해 10대 영화에 뽑혔고, 수많은 미국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분의 최고상을 휩쓸었다. 다른 작품으로는 <빅 원>(1998)과 깐느 영화제에 선보인 장편영화 <캐나다 침공>이 있다. 감독 외에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논픽션 작가이기도 한 무어는 '두드, 나의 조국은 어디에'(2003)는 6주 동안 미국 베스트 셀러자리를 지켰고 올해의 독일 도서상을 수상했다. '멍청한 백인'(2001)은 1년 이상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 셀러 자리를 지켰으며, 전세계 수많은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의 도서로는 베스트 셀러를 기록한 '이것을 줄여봐! 비 무장한 한 미국인으로부터의 무작위적 위협' 과 캐서린 글린과 공동 집필한 'TV국가로의 모험'이 있다. 영화와 도서를 넘어 TV까지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무어는 'TV 국가'로 에미 상을 수상했으며, LA 타임즈가 'TV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똑똑하고 재미있는 쇼'라고 불렀으며 에미 상에 2차례마 노미네이트 된 '끔찍한 진실'시리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R.E.M', '기계에 대한 분노', '시스템 어브 다운'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1954년 미시건 플린트에서 출생한 무어는 18살에 공직에 당선이 되면서 미국 최연소 선출 직 공무원이 되었으며, 22살에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대안 신문인 '플린트 보이스'를 설립했다. 그는 현재 미시간과 뉴욕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다.
Filmographies <화씨 911>(2004), <볼링 포 콜롬바인>(2002), <빅 원>(1998), <캐나다 침공>(1995), <펫츠 오어 미트>(1992), <로저와 나>(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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