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퓨쳐>에서 주인공 마티 역을 맡은 마이클 J. 폭스의 아버지 죠지 맥플라이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크리스핀 글로버. 당시 미국 TV에서 신세대들에게 인기 높은 미남 배우로 잘생긴 마스크와 선 굵은 개성파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수많은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맡아 자신만의 연기 색깔과 입지를 넓혀가던 그는 <미녀 삼총사 1, 2>를 통해 악역 배우로서 스타덤에 오른다. 특히 딜랜(드류 배리모어)의 머리카락을 부여잡고 향기를 음미하며 변태적인 비명을 지르는 광기어린 연기를 보면, <윌러드>의 주인공이 된 이유를 알 수 있다.
FILMOGRAPHY <미녀 삼총사 2-멕시멈 스피드><미녀 삼총사><래리 플린트><체이서><데드 맨><길버트 그레이프><광란의 사랑><트위스터><빽 투 더 퓨쳐><끝없는 사랑><13일의 금요일 4><마이 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