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단편영화 <Teenage Father>을 연출하여 아카데미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이후, 1982년 리차드 기어와 데보라 윙거가 주연한 <사관과 신사>로 평단의 호평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우수 조연상과 최우수 주제곡상(Up Where We Belong)을 수상했고, 미국 감독 협회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평소에 지니고 있던 미국 음악 역사에 지대한 열정을 살려 로큰롤 초기의 전설적인 인물인 리치 발렌스의 인생을 영화화한 <라밤바>를 제작, 전 세계 신세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거의 모든 작품의 감독과 제작을 동시에 맡아 진행했는데 적절한 예산으로 좋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서 다른 동료 감독들과 함께 New Visions Pictures를 구성하기도 했다. 서사드라마 <Bound by Honor>를 감독하여 1993년 도쿄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5년간의 공백기간 이후에 <돌로레스 클레이본>을 연출하며 컴백했다. 1998년에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데블스 애드버킷>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평단으로부터도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2001년에는 맥 라이언과 러셀 크로우 주연의 <프루프 오브 라이프>를 연출했다.
레이 찰스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그의 인생을 영화화하기 위해 15년간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영화를 준비한 테일러 핵포드 감독. 레이 찰스의 인생과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설적인 음악가의 인생을 감동 드라마로 탄생시켰다.
Filmography
프루프 오브 라이프(01), 데블스 애드버킷(98), 돌로레스 클레이본(96) 백야(86) 사관과 신사(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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