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에서 풋볼팀 코치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카일 챈들러는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2의 폭발물 처리반 반장 역으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 <킹콩>, <지구가 멈추는 날>에 출연하였으며, 최근 연극 무대까지 영역을 넓히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카일 챈들러. 그가 <슈퍼 에이트>에서는 ‘조’의 아버지이자 마을의 보안관으로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가는 ‘잭 램브’ 역을 맡아 다양한 작품 경력에서 다져진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묵직한 존재감으로 작품을 이끈 그에 대해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카일은 멋진 배우이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호감을 주는 그는 잭 역을 강인하고 듬직한 연기로 소화해냈으며, 내면에 상처를 지닌 캐릭터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긴 남편이자 아들을 보호하려는 아버지, 그리고 모두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맞서는 보안관의 모습까지 선 굵은 연기로 소화해낸 그는 6명 아이들과 다른 선상에서 극의 중심을 이루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Filmography 영화_<지구가 멈추는 날>(2008), <킹덤>(2007), <킹콩>(2005), <판초 비야>(2003), <엔젤스 댄스>(1999) 등
TV_[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2006-2011), [그레이 아나토미](2006-2007)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