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 <겨울 나그네>로 대한민국 멜로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격찬을 받으며 박스 오피스와 평단의 갈채를 석권했다. 이후 발표하는 영화마다 다양한 스팩트럼의 사랑으로 영상영역을 넓혀왔다. 코미디나 호러, 액션과 같은 다른 장르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오직 멜로만 20년을 다져온 멜로 영화의 장인. 2000년 <청춘>으로 사랑이 막 찾아오는 젊음의 매혹에 눈을 돌렸던 그가, 자신의 심리적 나이라는 스무 살로 돌아가 '심장이 뭉클해지는 행복한 신파'에 도전한다.
Filmography 사랑하니까, 괜찮아 (2006) / 청춘 (2000) / 깊은 슬픔 (1997) / 장미의 나날 (1994) / 걸어서 하늘까지 (1992) (각본) / 이혼하지 않은 여자 (1992) / 젊은 날의 초상 (1990) / 상처 (1989) / 그 후로도 오랫동안 (1989) / 두 여자의 집 (1987) / 겨울 나그네 (198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