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적 살인범 직소를 추적하다가, 오히려 치명적인 게임에 빠지게 된 형사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도니 월 버그는 멀티 밀리언 앨범 판매를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록’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얼굴이다. 어린 나이의 그에게 최고의 명성을 안겨준 아이 돌 스타의 이미지는, 연기 커리어에 집중하려는 도니 월버그에는 오히려 족쇄가 되었다. 하지만 미키 루크와 출연한 <불렛> 론 하워드 감독, 멜 깁슨과 함께 출연한 <랜섬>, <The Taking of Pelham One, Two, Three>, <Southie>, 율리 에델의 <펄가토리>등의 영화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성실히 맡으며 그 연기 영역을 넓혀갔다. 그리고 국내 관객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식스 센스>에서는 충격적인 반전의 실마리를 선사하는 정신병자 빈센트 역으로 출연 하였는데, 이를 연기 하기 위해 자그마치 43파운드 (약 18.5kg)를 감량하는 등 열연을 펼쳐, 헐리웃에서 자신만의 캐리어를 가진 연기파 배우로써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게 되었다. 최근 스티븐 킹 원작의 <드림 캐쳐>, TV 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도니 월버그는 <부기 나이트><이탈리안 잡>의 마크 월버그, <미스틱 리버>의 로버트 월버그와 함께 헐리웃의 스타 패밀리 일원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현재 제임스 프랑코와 함께 출연한 <애나폴리스>촬영을 마쳤으며, <쏘우>의 감독 제임스 완과 각본 리 워넬의 새 작품 <Silence> 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표작_ <Silence>(2006), <쏘우 2>(2005), <드림 캐쳐>(2003),<식스 센스>(1999),<랜섬>(1996) | |